주역을 공부하기 위한 몸부림 을 처음 접한 건 사업을 정리한 후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아볼 마음으로 도서관에 다니던 시절 우연히 하늘의 뜻을 묻다 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이라는 고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블로그의 근간이 될 것인 황태연 교수님의 을 비롯하여 세간의 많은 주역 관련 책을 읽게 되었으며, 또한 점술로서의 주역을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쪽의 주역을 접하게 되었고 그중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가등 대악(加藤大岳) 선생의 [역학 대강좌]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서를 그것도 반백년이 지난 책을 읽는 것이 쉽지도 않아서, 계속 번역된 책을 찾기도 하였지만 마땅히 번역된 책이나 번역을 위한 노력은 없는 듯 보였습니다. 잘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공부 지만 왜 그렇게 끌렸는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