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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브라마와 블랙 아메라우 카나

이제 완연한 봄이 되어 마당에서 뛰어놀게 된 라이트 브라마와 블랙아메라우 카나들의 모습을 오래 오래간만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번 겨울을 너무 힘들게 나서 포기 하고 싶었던 종인데, 그래도 암놈들이 몇 마리 살아남아서 종란을 주고 있습니다. 얼른 얼른 부화기를 돌려서 개체수를 조금 더 확보해 봐야겠습니다. 약한 체력인지 제가 잘 몰라서 못기른것인지 몰라도 다소 행동도 느리고 유약해서 참 걱정스러운 종입니다. 그래도 성격은 온화해서 여러 종과 마찰없이 지내는 모습이 보기는 좋습니다. 싸움을 못하는 편이라 거의 싸움을 안 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 브라마가 온화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부처님 같은 성격이라면 블랙 아메라우카나는 다소 사납습니다. 걸핏하면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게 일이고 다른 종의 닭과는..

사진 2023.05.03

라이트 브라마 Light Brahma 설명

작년부터 기르기 시작한 종입니다. 한번 정리해 두고 싶어서 이곳에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이트 브라흐마는 브라흐마 또는 회색 치타공이라고도 하며 미국에서 유래한 인기 있는 닭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큰 크기와 깃털이 달린 발, 독특한 회색과 흰색 줄무늬 깃털이 특징입니다. 역사 라이트 브라흐마 품종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말레이, 코친, 도킹 등 여러 품종의 닭을 교배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이 품종의 이름은 이 품종의 조상이 살았던 것으로 여겨지는 인도의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따왔습니다. 라이트 브라마 품종은 미국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전 세계 다른 나라로 수출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품종은 미국, 캐나다,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가금류 협회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외관 라이트 브라흐마는 대형 닭..

사진 2023.03.28

아메라우카나 설명과 사진

아메라우카나(Ameraucana)는 독특한 파란색 또는 초록색 달걀을 낳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산 닭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1970년대 미국에서 푸른색 알을 낳는 아라우카나(Araucanas)를 포함한 여러 품종을 교배하여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라우카나는 아메라우카나에 있는 귀 근처의 깃털이 없기 때문에 아메라우카나와는 구별됩니다. 아메라우카나는 암탉의 몸무게가 5~6파운드, 수탉의 몸무게가 6~7파운드 정도인 중간 크기의 품종입니다. 아메라우카나는 세 줄의 뚜렷한 돌기가 있는 작고 콤팩트한 빗인 완두콩 빗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푹신한 수염과 뺨 주위에 깃털 머프가 있어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 아메라우카나는 블랙, 블루, 밀튼, 버프 등 다양한 색상이 있어요. 아메라우카나는 온순하고 친근한..

사진 2023.03.11

프리머드록 설명과 사진

집에서 그래도 한 마리 남아서 버티는 종이긴 하지만 그 종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키우는 상태가 아쉬워서 ChatGPT를 이용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머드록은 미국에서 유래한 닭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1620년 청교도들이 상륙한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마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최초의 프리머드록 닭은 19세기 중반에 도미니크, 블랙 자바, 코친 등 여러 품종을 교배하여 개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리머드록은 차분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유명하여 반려동물과 농장 동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강건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 닭 키우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프리머드록스는 고기와 달걀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이중 목적 품종입니다. 다 ..

사진 2023.03.11

가평 약수터 '수덕산 약수터'

농장 근처에 약수터가 있었는데, 왜 이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 읽은 '커피 로스팅, 타이밍과 뜸 들이기의 예술'에서 청주의 '이상'이라는 카페에서 주인장이 가장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 근처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서 2-3일 항아리에 가라앉힌다고 하였기에, 나도 드립커피를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어 보기 위하여 오늘 방문하였습니다. 수덕산 양수터는 가평 북면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이라 방문 시에는 지나가는 차를 조금 조심할 필요도 있습니다. 주변에 펜션이 많은 곳이니 혹시 주변 펜션을 이용하실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하셔서 가평 물맛을 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그럼 약수로 내린 커피의 맛 비교는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사진 2023.02.06

시냇가에 천둥오리들...

정확하게 천둥오리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농장 뒤편 산책로를 따라 작은 시내가 있는데, 이곳에 못 보던 손님들이 보이길래 멀리서나마 사진 촬영을 한번 해 보았다. 정확한 지는 워낙 시골생활 경험이 적은 터라 확신은 없지만 주변 상황과 여러가지를 고려해 보았을 때 천둥오리들로 보인다. 그래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주 귀한 몸들이시니 조심스럽게 사진 촬영만 해보았다.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저 한적한 시골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느끼시라고 올려 봅니다. https://youtu.be/USzDO9xCqHI - YouTube www.youtube.com

사진 2023.02.04

3개월된 시고르잡닭-프리머드록, 재래닭, 청계,아메라우카나

11월 2일 태어난 우리 농장의 잡닭들이 이제 어엿하게 3개월이 되어 정든 육추장을 떠나 야외 닭장에 입주 하였다. 원래 20마리 태어 났으나 늦게 태어난 미숙아들 4마리가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돌연사를 하게 되고 16마리 남았지만, 그래도 다행히 남은 개체들은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시다 시피 참으로 색깔이 알록 달록하다. 프리머드록, 청계, 재래닭들을 함께 키우면서 얻은 종란이라서, 어찌보면 정신없을 정도로 색이 뒤섞인 모습을 보인다. 색이 너무 정신없어서 이상하게 보이지만 요즘 잘 보면 "아 이넘은 프리머드록하고 청계구나", " 아 이넘은 재래닭과 청계가 섞였구나" 하고 나름 구별하는 재미도 있다. 이번 겨울이 워낙 추워서 1월 까지는 컨테이너 안에 육추기를 이용해서 버텨 주고, 조금 늦게..

사진 2023.02.01

굼벵이

오늘 오래간만에 퇴비장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굼벵이 3마리를 발견하여 촬영 한번 해보았다. 지렁이와 달리 농사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지라 바로바로 닭 먹이로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오늘은 꿈틀거리는 모습이 오래간만이라 촬영 한번 해 보았는데, 다소 징글러울수 있으니 이런 사진 싫어하시면 패스하시기 바란다. https://youtu.be/PTxma9 cm_Jk 영상까지 한번 마련해 보았다. 마지막 영상은 조금 오버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왕 기록하기로 한 것이니 참고 보아주시길...

사진 2022.11.29

하루 만보 걷기 달성 그리고 닭들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 했으나 도달하지 못했던 1일 만보 걷기를 달성했다. 그래서 이렇게 그다지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을 듯하여 이렇게 적어 본다. 그리고 이제는 제법 커버린 라이트 브라마와 블랙 아메라우카나들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적어 본다. 성격이 온순한 종이라 하더니 한달짜리와 한 달 3주짜리를 같이 합사 시켰는데 크게 싸우거나 하여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다만 블랙 아메라우 카나에 약간의 트러블이 있기는 하나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예전에 프리 머드 록과 아메라우카나를 동시에 합사 시켰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육계인 프리 머드 록이 성장 속도가 빠른 탓이었는지 프리 머드 록의 압승으로 끝나버린 서열 싸움 이후 아메라우카나가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

사진 2022.11.14

시골 잡닭 들의 탄생 22년 11월 2일

내년 봄부터는 주변 지인 분들에게도 신선란을 좀 드릴 요량으로 병아리 분양에 이어서 부화기를 돌려 보았다. 20일이 경과된 어제부터 오늘까지 일단 총 17마리가 탄생하였다. 1-2일간은 더 나올 수 있으니 지켜볼 생각이다. 사실 처음 주변에서 종란을 사서 부화기를 돌릴 때 50%를 넘기기가 힘들었는데 우리 농장에서 나온 알들의 경우에는 일단 70% 이상은 나오니 성적이 좋은 편이다. 싸구려 중국제 부화기를 쓰기에 좀 더 나은 부화기에 대한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나기에 그저 가성비에 만족하면서 부화기를 돌린다. 1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외국 제품이나 국내 제품에 비하면 가격이 너무 착하기도 하지만 종란만 우수하면 부화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듯하다. 병아리 종류는 대표적인 시고르..

사진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