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책 소개

주역 점(周易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 한다. <<역의 모든것 >>

석과 불식 2022. 3. 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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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모든 것- 홍몽선(청수학인)
역의 모든 것- 홍몽선(청수학인)

가등대악(加藤大岳)의 역학통변(易学通変)과 역의 모든 것

 
이 책은 일본 근 현대 주역점 (周易占)과 역학의 거성이라고 불리 우는 가등대악(加藤大岳)의  <<역학 통변>>에서 거의  가져온 내용이라고 저자이신 고 홍몽선 청수학인님이 서두에 적어 두실 정도로 많은 내용이 가등대악의 <<역학 통변>>의 내용이다. 그래서 오히려 가등대악(加藤大岳)의 역을 접하고 싶은 국내의 역학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불행하게도 가등 대악의 <<역학 통변>>이 번역된 책이 없기에 이 책이 더욱 빛을 발한다. 굳이 <<역학 통변>>을 가지고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읽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것들

 
자 그럼 이 책은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 것인가?
이 책은 주역(周易)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역을 가지고 점을 치고 그것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방법에 대하여 서술한다.
주역점 (周易占)을 공부하면서 한 번 정도는 들어 보게 되는 역점가의 자세에서 부터 서전심사(筮前審事)라고 하는 점을 치기 위하여  살펴야 할 내용들 그리고 점을 치는 방법과 괘를 본괘 지괘뿐 아니라  그 속에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괘(종괘 ,호괘, 착종괘등)를 분석하여 서점 내용과 맞춰 보고 점단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복서 서률 (卜筮序律) = 서전심사(筮前審事)

-점치고자 하는 사항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관찰
1. 문 점을 청한 사람의 신분을 상세히 살필 것
2. 그 사람의 지위를 상세히 살필 것
3. 그 사람의 시간을 상세히 살필 것
4. 그 사람의 거처를 상세히 살필 것
5. 문 점사에 대한 사정을 상세히 들어 둘 것
6. 그 사람의 기세를 소상하게 살 필 것
출처 본문 p230
 

득괘의 과거 현재 미래

 
서전 심사(筮前審事)와 더불어 이 책에서 중요하게 살펴 보아야 할 부분이 본괘와 지괘의 시간적 변화에 대한 궁리이다. 보통은 본괘를 현재로 지괘를 미래로 보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것은 기초적인 것이고 유치한 것으로 보고 문점 사항에 대하여 그 점시가 과거 현재 미래의 어느 것을 고한 것인 가를 면밀하게 살펴서 점단 할것을 주문한다. 즉 본괘가 나타내는 바가 문점사항에 비추어 과거의 내용인지 현재의 내용인지 아니면 미래의 내용인지를 잘 살펴 보아야 그것에 따른 지괘의 변화를 관찰하여 바른 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적 궁리를 살펴 보면,
1. 본 괘를 현재로 삼고 지괘를 장래로 하는 것
2. 본괘를 과거로 삼고 지괘를 현재로 하는 것
3. 본괘를 장래로 삼고 지괘를 장래의 또 장래로 삼는 것
4. 본괘 지괘 모두 과거로 하는 것
5. 본괘 지괘 모두 현재로 하는 것
6. 본괘 지괘 모두 장래로 하는 것의 6가지로 나타나게 된다.
출처 p 238
 
이러한 시간적 변화의 추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이야기 한 서전 심사를 통한 현실에 대한 관찰 및 분석이라고 할 것이다.
 

다양한 생괘법 및 서점 사례

 
이와 함께 점을 치고 점단을 내리는 다양한 방법 생괘법의 궁리와 다양한 서점 사례에 대한 설명은 한번에 설명하기에는 다소 힘든 부분이 있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 하고 이 책의 소개를 마칠 까 한다. 계속해서 이 책의 내용을 한 부분씩 따로 이곳에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마무리 하며

 
이 책은 거듭 이야기 하지만 주역을 통하여 점을 치려고 하는 역점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때문에 인 문학적 관점 에서 주역을 접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인 책이다. 대신 점을 통해서 주역을 이해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아니 꼭 읽어 보아야 하는 필독서 중에 하나 이다. 효사의 의미 보다는 그 효사의 길흉 판단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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