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책 소개

주역 완전 해석 (周易全解)

석과 불식 2022. 1. 28. 12:25
반응형

주역 완전해석
주역 완전해석

주역(周易)의 종주국에 주역周易이 없었다.

사실 주역(周易)하면 당연히 중국이 그 시초이자 원조 인격인데, 주역에 대한 학술 자료나 서적을 구하려고 하면 그리 쉽지 않았었다. 문화 대혁명 이후 많은 학자들이 박해를 받아 그 맥이 끊어졌다고 전해 졌는데, 근간 다시 주역을 통해 세상의 이치와 인간도리를 강의하는 분들이 많아졌나 보다. 다시 주역의 원조국에서 주역을 거론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인 장치청이란 분도 역시 그중의 탑오브 탑임을 이 책 저자 소개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주역의 정말 전해(全解)다. 주역의 기원에서부터 각괘와 효사 하나하나까지 고증적 방법을 통해 그 해석을 덧붙였다. 그 내용에 있어서는 정말 방대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주역을 처음 접하거나 주역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실 분들이 참고하시면 아주 좋을 듯하다. 워낙에 내용 구성이 많아서 읽다가 지치시지만 않는다고 하면 말이다. 

하지만 나름 주역을 조금 공부 하신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아니 많이 남는다. 그렇다 바로 실증 주역(實證周易)이나 역학 대강좌 (易學大講座) 같은 책에서 보여 주고 있는 실점 사례를 통한 효사(爻辭) 괘상(卦象)에 대한 검증이 빠져 있다. 그래서 약간 김 빠진 사이다 같은 느낌으로 중국 바로 주역의 원조국의 현대 주역 책을 읽게 된다. 

 

마무리하며

물론 이러한 것이 이제 막 시작이고 아무래도 자신들의 전통 문화이자 생활습관이기에, 이제 다시 시작하더라도 조금 지나면 그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걷잡을 수 없는 실증사례들이 쏟아져 나올지 모르지만 아직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듯하다. 하지만 이 책은 여전히 그러한 움직임의 시초로서 큰 가치를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바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