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우야(同人于野) 형(亨) 이섭대천(利涉大川) 이군자 (利君子) 길(貞). 광활한 들에서 사람들과 같이 하면 형통하리니,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며 군자의 바른 도로 함이 이로우니라. 단왈(彖曰) 동인(同人) 유(柔) 득위(得位) 득중이응호건(得中而應乎乾) 왈동인( 曰同人) 동인왈( 同人曰) 동인우야형이섭대천(同人于野亨 利涉大川) 건행야( 乾行也) 문명이건( 文明以健) 중정이응(中正而應) 군자정야(君子正也) 유군자 (唯君子)위능통천하지지(爲能通天下之志). 단에 말하기를 동인은 유(柔)가 위(位)를 얻으며, 중(中)을 얻어서 건(乾)에 응했기 때문에 동인이라 한 것이다. '동인우야형이섭대천'은 건의 도를 행함이고, 문명해서 굳세고, 중정해서 응원함이 군자의 바른 것이니, 오직 군자라야 천하의 뜻을 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