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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젤리 만들기- 「일본식 커피 수업」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 「일본식 커피 수업」을 만났습니다. 요즘 커피이야기를 적고 있기에, 좀 더 다양한 커피 관련 책을 섭렵하기 위해 대여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근데 커피 관련 책이 한 번에 여러 권을 대출을 해 보니 그 안에 내용이 상당히 유사 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는 우리와는 다르고 특이한 방법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집어 들게 되었는데 사실 안에 있는 내용은 우리나라의 커피 관련 책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헌데 이 책의 특징을 잘 살린 파트가 커피 젤리 레시피 아닌가 싶어 그 부분을 한번 정리 해 두려고 합니다. 얼마 전 사자커피( SAZA COFFEE)에 관한 책을 리뷰 하였을 때, 유튜브로 사자 커피를 검색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자 커피의 동..

커피이야기 2023.02.18

주역(周易) 64 괘 12번째 천지비 (天地否)

오늘은 주역 64괘중 12번째 괘인 천지비 (天地否)를 정리 해 보겠습니다. 비지비인(否之匪人) 불리 군자정(不利 君子貞) 대왕소래 (大往小來) 비는 사람의 도가 아니니, 군자의 바름이 이롭지 않으니, 큰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오느니라. 단왈(彖曰) 비지비인 불리군자정 대왕소래(否之匪人不利 君子貞大往小來.) 즉시천지불교이만물 (則是天地不交而萬物) 불통야(不通也)상하불교이천하 무방야(上下不交而天下无邦也)내음이외양( 內陰而外陽)내유이외강(內柔而外剛)내소인이외군자(內小人而外君子)소인도장(小人道長) 군자도소야(君子道消也)span> 단에 말하기를 괘사의 '비지비인 불리군자정 대왕소래'는 곧 하늘과 땅이 사귀지 않아 만물이 통하지 않으며, 위와 아래가 사귀지 않아 천하에 나라가 없는 것이다. 안은 음이고 밖은 양이 ..

주역(周易) 64 괘 11 번째 지천태 (地天泰)

태(泰) 소왕(小往) 대래(大來) 길(吉) 형(亨). 태는 작은 것이 가고 큰것이 오니, 길해서 형통하니라. 단왈(彖曰) 태( 泰) 소왕대래길형 (小往大來, 吉, 亨)즉지천지(則是天地) 교이만물(交而萬物) 통야(通也)상하교이기지(上下交而其志) 동야(同也).내양이외음 (內陽而外陰)내건이외순(內健而外順) 내군자이외소인(內君子而外小人) 군자도장(君子道長) 소인도( 小人道) 소야(消也) 단에 말하길 "태가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와서 길하고 형통하다'함은 하늘과 땅이 사위어 만물이 통하며, 위와 아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음이라. 안은 양이고 밖은 음이며, 안은 굳세고 바깥은 순하며, 군자는 안에 있고 소인은 밖에 있으니, 군자의 도가 자라나고 소인의 도는 사라지는 것이다. 상왈(象曰) 천지교(天地交) 태(泰)..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다카이 나오유키' 3 ~ 4 부

오늘은 이 책의 마지막 파트인 3부와 4부를 정리하겠습니다. 2부가 사자 커피가 지닌 원칙이 어떻게 50년간 사자커피를 이끌었는가를 설명한 내용이었다면 3부와 4부에서는 조금은 세부적인 차원에서 사자커피가 가진 전술적 특징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부 개성과 공간을 팔아라 22. 비싸도 팔리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저자는 사자 커피의 고가 정책에도 불구 하고 고객에게 비싸도 납득할 만한 스토리를 가지기 때문에 팔린다는 점을 강조하며, 높은 가격으로도 팔릴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 것을 강조합니다. 23. 커피 한 잔으로 일상을 탈출 저자는 현재의 카페의 최대 난적은 바로 홈카페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사자 커피는 일상속 공간과의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였음을 강조합니다. 사자 커피는 생두와 ..

커피이야기 2023.02.17

주역(周易) 64 괘 5번째 수천수(水天需)

오늘은 주역(周易) 64 괘중 5번째 수천수(水天需)의 원문을 정리 해 보고록 하겠습니다. 수(需) 유부(有孚) 광형(光亨) 정길(貞吉) 이섭대천(利涉大川) 수는 믿음이 있어서 빛나서 형통하고 바르게 해서 길하니 큰내를 건넘(큰일을 함)이 이로우니라. 단왈(彖曰) 수(需) 수야(須也 )험(險) 재전야(在前也) 강건이불함(剛建而不陷)하니 기의 (其義) 불곤궁의 (不困窮矣) 수유부광형정길(有孚光亨貞吉) 위호천위(位乎天位) 이정중야(以正中也) 이섭대천(利涉大川) 왕유공야(往有功也) 단에 말하기를 수는 기다리는 것이니, 험한 것이 앞에 있으니 강건하되 빠지지 않으니, 그 의리가 곤궁하지 않다. '수는 믿음이 있어서 빛나서 형통하고 바르게 해서 길함'은 하늘 자리에 자리해서 바르고 중정한 도로 하기 때문이고, '..

주역(周易) 64 괘 10 번째 천택리 (天澤履)

오늘은 주역(周易)의 64괘중 10번째 괘인 천택리(天澤履)의 단사(彖辭) 및 효사(爻辭)를 적어 봅니다. 리호미 (履虎尾) 부질인(不咥人) 형(亨)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음이라 형통하리라. 단왈(彖曰) 리(履) 유리강야(柔履剛也) 열이응호건(說而應乎乾)이라. 시이리호미부질인형(是以履虎尾不咥人亨) 강중정(剛中正) 이제위(履帝位) 이불구(而不疚) 광명야(光明也) 단에 말하기를 리(履)괘는 유(澤)가 강(天)에게 밟힘이니, 기뻐서 건에 응하는 지라. 이 때문에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사람을 물지 않아 형통함'이라. 강하고 중도로 하며 바름으로 제위(帝位)를 밟아서 병폐가 없으면 빛나고 밝을 것이다. 상왈(象曰) 상천하택(上天下澤) 이(履) 군자(君子) 이(以) 변상하(辨上下) 정민지(定民志)..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다카이 나오유키' 제 2부

2부 사자 커피가 50년을 갈 수 있었던 비밀 제2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가 공부해야 할 사자 커피의 성공 노하우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11. 5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가치들 사자 커피가 반세기 동안 지켜온 가치는 '기본 . 인연. 진정성'의 세 가지 모토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본- 'QSC ' 즉 QUALITY(품질), SERVICE(서비스), CLEANLINESS(청결)을 지켜야 하고 인연-가게에 오는 고객 만이 아닌 종업원, 거래처 그리고 지역 사람들과의 인연까지 포함한 포괄적 개념을 소중히. 진정성-취미가 아닌 생업을 걸고 진심을 다해 고객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하는 가게. 저자는 사자 커피가 바로 '기본, 인연, 진정성'에 충실했기에 고객들이 또 가고 싶은 가게로 여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커피이야기 2023.02.15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다카이 나오유키' 제 1부

들어가며 어떻게 작은 시골 카페가 전 세계 프랜차이즈 커피숍회사들을 제치고 5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카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SAZA COFFEE의 성공스토리인 이 책은 커피를 사랑하고 카페창업을 꿈꾸면서, 나만의 독특한 커피숍을 운영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필독서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자 커피의 오너인 '스즈키 요시노' 회장이 아니라 오랜 시간 카페와 창업주 이야기를 다루는 라디오와 텔레비젼에 출현해 오면서 , 등의 카페 관련 책을 집필한 '다카이 나오유키'씨입니다. 그래서 최근 흔하게 볼 수 있는 카페 사장님이 직접 집필한 커피와 카페에 관한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아니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일본 커피..

커피이야기 2023.02.14

커피로스팅 - 스캇라오 3부(11장~마지막)

오늘은 드디어 이 책 커피 로스팅의 마지막 순서로 커피 로스팅작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작업과 커핑에 이르기까지 커피 로스팅 관련 주변 일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일관성 마스터 하기 로스팅작업에 일관성을 가지기 위하여 스캇 라오는 예열 작업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로스터들이 첫 배치에서의 작업한 커피들의 발현이 안 되는 것에 대한 호소를 하기 때문인데요, 그가 이야기하는 효율적인 로스터 예열 작업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공기 흐름은 로스팅 중 적용할 평균치로 해 둔다. 2.가스는 중-강 정도로 잡고, 온도계 수치가 원하는 투입 온도 대비 28도 더 높게 될 때까지 예열한다. 3. 이 온도에서 20분간 공회전 한다. 4. 가스를 줄여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게..

커피이야기 2023.02.13

가평 도서관 독서 마라톤 대회

오늘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가평군의 추천할 만한 행사인 '가평군 독서 마라톤 대회'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에서 착안하여 책 한쪽을 2미터로 환산하여 약 1년의 기간안에 신청한 독서 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캠페인입니다. 재작년부터 시행하여 작년이 2회 대회였는데 2번 모두 참가하여 완주한 기쁨도 기쁨이지만 그동안 그래도 독서력이 향상된 듯한 느낌이 들어 오늘 이렇게 소개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독서 마라톤 대회가 좋은 것이 일반적으로 책을 빌려 읽은 기록만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 일지'를 작성해야지만 그 책에 대한 페이지 만큼 거리를 인정하는 것인데요, 단순한 독서 기록 일지를 적는 것이지만 이게 한 2년 하다 보니 책을 가볍게 보던 습관에서 이제는 제법..

가평이야기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