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7월 14일 경남 FC 대 인천 유나

주역(周易) 승부점

경남FC의 승리는 어떻겠습니까?

산천대축 (山天大畜) 구이(九二)

大畜：利貞，不家食吉，利涉大川。

彖傳 : 大畜，剛健篤實輝光，日新其德，剛上而尚賢。能止健，大正也。不家食吉，養賢也。利涉大川，應乎天也。

象傳 : 天在山中，大畜；君子以多識前言往行，以畜其德。

九二：輿說輹。

象傳 : 輿說輹，中无尤也。

인천 유나의 승리는 어떻습니까?

산수몽(山水蒙) 六三

蒙：亨。匪我求童蒙，童蒙求我。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利貞。

彖傳 : 蒙，山下有險，險而止，蒙。蒙亨，以亨行時中也。匪我求童蒙，童蒙求我，志應也。初噬告，以剛中也。再三瀆，瀆則不告，瀆蒙也。蒙以養正，聖功也。

象傳 : 山下出泉，蒙；君子以果行育德。

六三：勿用娶女；見金夫，不有躬，无攸利。

 

 

象傳 : 勿用娶女，行不順也

 

점단(占斷)정리

 

이 서점에서 내가 유심히 본것은 인천유나의 산수몽 육삼의 효사이다.  見金夫，不有躬，无攸利。-여자를 취하지 말라 힘있는(돈있는 사내를 보면 몸을 두지 않는 계집이니라. 이로울 바가 없으리라. )아주 흉한 암시이다. 이 효(爻)를 뽑은 경우 어지간하면 흉(凶)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승부점은 의외로 쉽게 결단하였고 결과는 예상 한대로 였다. 스코어 3:0으로 경남 FC가 승리한 경기였다. 사실  산천대축 (山天大畜) 구이(九二)의 효사인 여탈복(輿說輹)-수레 바퀴축을 고정시키는 연결쇠를 빼놓도다- 어떻게 보면 그다지 좋지 않게 해석 될수 있으나, 이 산천 대축에서의 여탈복은 중에 거해서 무구 함을 나타낸다. 실증주역에서 차축이 실제로 빠졌음에도 고쳐 떠나지 않고 그대로 정지해 있는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풍천 소축 구삼효의 여탈복과는 다르게 흉하게 보지 않는다. 때문에 산천대축이 상징하는 우뚝서는 늠름한 산과 같은 모양으로 승리를 예견하였고, 그것이 그대로 경기에서 보여졌다.

 

이 점례(占例)를 적어 두는것도 이것을 보고 또다른 해석을 하는 분을 만나거나 내가 보지 못한것을 누군가 가르켜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주역(周易)의 해석에 탁월한 여러 선배님들의 한수 가르침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