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괘 중 40번째 뇌수해(雷水解)괘의 개요
주역 64괘 중 40번째 뇌수해(雷水解)괘는 '구원' 또는 '해방'이라고 불리며, 어려운 상황에서 해방되는 시기를 나타냅니다. 뇌수해(雷水解)괘 에서 아래쪽 괘인 감수는 위험과 미지의 세계를 상징하는 물이고, 위쪽 괘는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천둥입니다. 이 두 괘는 함께 위험한 혼돈의 상황을 암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담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구원'의 핵심은 제한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는 것입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변화나 일련의 사건이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위기의 순간이나 인생의 전환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뇌수해괘 는 종종 "놓아주기" 또는 "느슨하게 하기"라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와 그 과거가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여기에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내면의 지혜와 직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일부 해석에 따르면 '구원'은 항복의 개념과도 연결되기도 합니다. 진정한 자유와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는 자아를 포기하고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두려움을 버리고 불확실성을 포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뇌수해괘의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소통이라는 개념입니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정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기꺼이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관점을 찾고, 피드백을 경청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조언의 측면에서 '구출'은 종종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제안합니다. 여기에는 해로운 사람이나 상황과의 관계를 끊거나, 직업을 바꾸거나, 인생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격변의 시기에 중심을 잃지 않고 명확한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궁극적으로 주역 64괘 중 40번째 뇌수해(雷水解)괘는 해방과 변화의 강력한 상징입니다.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항상 앞으로 나아갈 길은 있으며,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운명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미지의 세계를 포용하고 내면의 지혜를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과 성취의 길을 발견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역 64괘 중 40번째 뇌수해(雷水解)괘 의 원문
해(解) 이서남( 利西南) 무소왕( 无所往) 기래복길( 其來復吉) 유유왕( 有攸往) 숙길( 夙吉) .
해는 서남쪽이 이로우니 갈 바가 없기 때문에 와서 회복함이 길하니, 갈 바가 있거든 일찍하면 길하리라.
단왈(彖曰) 해( 解) 험이동( 險以動) 동이면호험( 動而免乎險) 해( 解) 해이서남( 解 利西南) 왕득중야( 往得衆也) 기래복길( 其來復吉) 내득중야( 乃得中也) 유유왕( 有攸往) 숙길( 夙吉) 왕유공야( 往有功也) 천지해이뢰우작( 天地解而雷雨作) 뇌우작이백과초목갑탁( 雷雨作而百果草木皆甲坼) 해지시대의재( 解之時大矣哉) !
단에 말하기를 해는 험한데서 움직이니, 움직여 험한 것을 면하는 것이 해괘다. '해가 서남쪽이 이롭다'는 것은 가서 무리를 얻음이고, '기래복길'은 중을 얻음이며, '갈 바가 있거든 일찍하면 길함'은 가서 공이 있음이라. 하늘과 땅이 풀림에 우레와 비가 일어나고, 우레와 비가 일어남에 백 가지 과실과 초목이 모두 열려 터지나니, 해의 때가 크도다.
상왈(象曰) 뇌우작( 雷雨作) 해( 解) 군자이( 君子以) 사과유죄(赦過宥罪) .
상에 말하기를 우레와 비가 일어나는 것이 해괘니, 군자가 본받아서 허물을 용서해주고 죄를 감해주느니라.
초육(初六) 무구( 无咎) .
초육은 허물이 없느니라.
상왈(象曰) 강유지제( 剛柔之際) 의무구야( 義无咎也) .
상에 말하기를 강과 유가 사귐이다. 의리가 허물이 없느니라.
구이(九二) 전획삼고( 田獲三狐) 득황시( 得黃失) 정길( 貞吉) .
구이는 사냥해서 세마리 여우를 잡아서 누런 화살을 얻으니 곧고 바르게 해서 길하도다.
상왈( 象曰) 구이정길( 九二貞吉) 득중도야( 得中道也) .
상에 말하기를 '구이가 바르게 해서 길함'은 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육삼(六三) 부차승( 負且乘) 치구지( 致寇至) 정인( 貞吝) .
육삼은 지고 또 탐이라, 도적옴을 이루게 했으니 바르더라도 인색하리라.
상왈(象曰) 부차승( 負且乘) 역가추야( 亦可醜也) 자아지융( 自我致戎) 우수구야( 又誰咎也) ?
상에 말하기를 '등에 지고 또탐'이 또한 추하며, 자기로부터 도적을 이루게 했으니 또 누구를 허물하리오?
구사(九四) 해이무( 解而拇) 붕지사부( 朋至斯孚) .
구사는 너의 엄지 발가락을 풀면 벗이 와서 믿으리라.
상왈(象曰) 해이무( 解而拇) 미당위야( 未當位也) .
상에 말하기를 '너의 엄지 발가락을 풀라'는 것은 자리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육오( 六五) 군자유유해( 君子維有解) 길( 吉) 유부우소인( 有孚于小人) .
육오는 군자가 오직 풀음이 있으면 길하니, 소인을 처리하는 데서 믿음이 있으리라.
상왈( 象曰) 군자유해( 君子有解) 소인 퇴야( 小人退也) .
상에 말하기를 '군자의 풀음이 있음'은 소인이 물러가는 것이다.
상육(上六) 공용석준우고용지상( 公用射隼于高墉之上) 획지 ( 獲之) 무불리( 无不利) .
상육은 공이 새매를 높은 담 위에서 쏘아서 잡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도다.
상왈(象曰) 공용석준( 公用射隼) 이해패야( 以解悖也) .
상에 말하기를 '공이새매를 쏨'은 거스림을 푸는 것이다.
주역 원문 및 해석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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