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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괘 - 주역 공부

석과 불식 2023. 3. 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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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의 개요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는 '반대' 또는 '모순'으로 해석되는 괘입니다. 호수 위의 불을 상징하는 두 개의 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갈등과 반대라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화택규(火澤暌)괘는 갈등과 반대가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도전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 화택규 괘은 우리가 항상 내 방식대로만 살 수는 없으며 때로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타협하거나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화택규 괘의 핵심은 균형과 조화의 개념을 나타냅니다. 갈등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화택규괘는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장려합니다.

개인적 관계의 맥락에서 화택규괘는 갈등과 불일치가 모든 관계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임을 시사합니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화택규괘와 관련된 이미지는 불과 물이 서로 반대되는 이미지입니다. 이 두 이미지는 양립할 수 없어 보이지만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두 가지 힘에 대한 생각을 암시합니다.

해석에 따라 화택규괘는 인내와 인내의 메시지로 볼 수 있습니다. 갈등과 반대가 해결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기꺼이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동시에 화택규괘는 갈등과 반대를 극복하는 데서 오는 성장과 변화의 잠재력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보고 이를 학습과 자기 계발의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합니다.

전반적으로 화택규괘는 갈등과 반대가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는 생각을 나타냅니다. 이는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장려합니다. 화택규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균형과 조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의 원문

규(睽) 소사길(小事吉).

규는 작은 일은 길하리라.

단왈(彖曰) 규(睽) 화동이상(火動而上) 택동이하(澤動而下) 이녀동거( 二女同居) 기지부동행(其志不同行) 열이이호명(說而麗乎明) 유진이상행(柔進而上行) 득중이응호강(得中而應乎剛) 시이소사길(是以小事吉) 천지규이기사동야(天地睽而其事同也) 남녀규이기지통야(男女睽而其志通也) 만물규이기사류야(萬物睽而其事類也) 규지시용 대의재(睽之時用大矣哉)!

단에 말하기를 규는 불이 움직여 올라가고 못은 움직여 내려오며, 두 여자가 같이 사나 그 뜻이 한가지로 같지 않느니라, 기뻐하면서 밝은 데 걸려있고, 유가 나아가 위로 가서 중을 얻어 강에 응했다. 이 때문에 '작은 일은 길함'이 되니라. 하늘과 땅이 어긋나도 그 일은 같으며, 남자와 여자가 어긋나도 그 뜻은 통하며, 만물이 어듯나도 그 일은 같으니, 규의 때와 쓰임이 크도다!

상왈(象曰) 상화하택(上火下澤) 규(睽) 군자 이( 君子以) 동이이(同而異).

상에 말하기를 위에는 불이 있고 아래는 못이 있는 것이 규괘니, 군자가 본받아서 같이 하되 다르게 하느니라.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초구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초구

초구(初九) 회망(悔亡) 상마 물축(喪馬 勿逐) 자복(自復) 견악인 (見惡人) 무구(无咎).

초구는 후회가 없어지지, 말을 잃고 쫒지 않아도 스스로 회복하니, 악한 사람을 만나면 허물이 없으리라.

상왈(象曰) 견악인(見惡人) 이피구야(以辟咎也).

상에 말하기를 '악한 사람을 만남'은 그렇게 함으로써 허물을 피하는 것이다.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구이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구이

구이(九二) 우주우항(遇主于巷) 무구(无咎).

구이는 임금을 골목에서 만나면 허물이 없으리라.

상왈(象曰) 우주우항( 遇主于巷) 미실도야(未失道也).

상에 말하기를 '임금을 골목에서 만남'이 도를 잃음이 아니다.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육삼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육삼

육삼(六三) 견여예(見輿曳) 기우체(其牛掣) 기인천차의(其人天且劓) 무초유종(无初有終).

육삼은 수레를 당기고 그 소가 받으며, 그 사람이 머리를 깎이고 코베임을 보니, 처음은 없고 마침은 있으리라.

상왈(象曰) 견여예(見輿曳) 위부당야(位不當也) 무초유종(无初有終) 우강야(遇剛也)

상에 말하기를 '수레가 당겨짐'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은 것이고, '처음은 없고 마침은 있음'은 강한 이를 만났기 때문이다.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구사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구사

구사(九四) 규고(睽孤)우원부(遇元夫) 교부(交孚) 려 무구(厲无咎).

구사는 어긋남에 외로워서 착한 지아비를 만나서 미덥게 사귐이니, 위태하나 허물이 없으리라.

상왈(象曰) 교부무구(交孚无咎) 지행야(志行也).

상에 말하기를 '미덥게 사귀어서 허물이 없음'은 뜻이 행해지리라.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육오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육오

육오(六五) 회망(悔亡) 궐종서부(厥宗噬膚) 왕하구(往何咎) ?

육오는 후회가 없어지니, 어진사람이 뜻을 합해서 정치를 하면 나아감에 무슨 허물이 있으리오

상왈(象曰) 궐종서부(厥宗噬膚) 왕유경야(往有慶也) .

상에 말하기를 '어진 사람이 뜻을 합쳐서 정치를 함'은 감에 경사가 있으리라.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상구
주역 64괘 중 38번째 화택규(火澤暌) 괘 상구

상구(上九) 규고( 睽孤) 견시부도(見豕負塗) 재귀일거( 載鬼一車) 선장지호(先張之弧) 후열지고(後說之弧) 비구(匪寇) 혼구(婚媾) 왕우우즉길(往遇雨則吉).

상구는 어긋남에 외로워서, 돼지가 진흙을 짊어진 것과 귀신을 한 수레 실은 것을 봄이라. 먼저 활을 멕였다가 뒤에 활을 벗겨서, 도적질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혼인을 하자는 것이니, 나아가서 비를 만나면 길하리라.

상왈(象曰) 우우지길(遇雨之吉) 군의 망야(群疑亡也) .

상에 말하기를 '비를 만나 길함'은 뭇 의심이 없어짐이라.

주역 원문 및 해석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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