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괘 중 35번째 화지진(火地晉) 괘의 개요
주역 64괘 중 35번째 화지진(火地晉) 괘는 "나아감"이라는 의미입니다. 위쪽에 천둥을 상징하는 뇌진(震)이고 아래쪽 괘가 불을 상징하는 리화(離)입니다.
화지진(火地晉) 괘는 진보 또는 발전이라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담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함으로써 위대한 일을 성취하고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 괘는 노력이 보상받고 장애물이 극복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행운과 성공의 징조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화지진 괘의 핵심은 결단력과 인내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화지진 괘는 도전과 좌절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집중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합니다.
인간관계의 맥락에서 화지진 괘은 양 당사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기꺼이 함께 노력한다면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열린 의사소통, 상호 신뢰, 공동의 목적의식을 장려합니다.
이 괘와 관련된 이미지는 전진과 진보라는 개념을 암시하는 수레의 이미지입니다. 수레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을 나타냅니다.
해석 측면에서 화지진(火地晉) 괘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또한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움직인다면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동시에 화지진 괘는 발전이 항상 쉽거나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도전과 장애물로 가득할 수 있으며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할 것을 권장합니다.
전반적으로 화지진(火地晉) 괘는 결단력과 발전 및 성장의 잠재력을 나타냅니다. 진은 도전과 좌절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집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주역 64괘 중 35번째 화지진(火地晉) 괘의 원문
진(晉) 강후 용석마번서(康侯用錫馬蕃庶) 주일삼접(晝日三接).
진은 나라를 평안히 하고 잘 다스리는 제후에게 말 주는 것을 많이 하고, 하룻날에 세 번 접대하도다.
단왈(彖曰),진(晉) 진야(進也) 명출지상(明出地上). 순이이호대명(順而麗乎大明) 유진이상행(柔進而上行) 시이강후용석마번서주일 삼법야(是以 康侯用錫馬蕃庶, 晝日三接 也).
단에 말하기를 진은 나아가는 것이니, 밝은 것이 땅 위로 나와 순해서 크게 밝은 데 걸리고, 유(음)가 나아가 올라간다. 이렇기 때문에 '나라를 평안히 하고 잘 다스리는 제후에게 말 주는 것을 많이 하고, 하룻날에 세 번 접대하는 것'이다.
상왈(象曰) 명출지상(明出地上) 진(晉) 군자이(君子以) 자소명덕(自昭明德).
초육(初六),진여최여(晉如摧如) 정길(貞吉) 망부(罔孚),유 무구(裕无咎).
초육은 나아가거나 물러남에 바르게 하면 길하고, 믿지 않더라도 너그럽게 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상왈(象曰) 진여최여(晉如摧如) 독행정야(獨行正也) 유무구(裕无咎) 미수명(未受命).
상에 말하기를 '나아가고 물러남'은 홀로 바름을 행하는 것이고, '넉넉하게 하면 허물이 없다'는 것은 관직의 명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육이(六二) 진여수여(晉如愁如) 정길(貞吉) 수자개복우기왕모(受玆介福 于其王母).
육이는 나아가는 것이 근심스러우나 곧고 바르게 하면 길하리니, 큰 복을 왕모(할머니)에게서 받으리라.
상왈(象曰) 수자개복(受玆介福) 이중정야(以中正也).
상에 말하기를 '큰 복을 받는다'는 것은 중정 하기 때문이다.
육삼(六三) 중윤(衆允) 회망(悔亡).
육삼은 무리가 믿음이라, 뉘우침이 없어지느니라.
상왈(象曰) 중 윤지지(衆允 之志) 상행야(上行也).
상에 말하기를 '큰 복을 받는다'는 것은 중정하기 때문이다.
구사(九四) 진여석서(晉如鼫鼠) 정려(貞厲).
구사는 나아가는 것이 다람쥐니 고집부리면 위태하리라.
상왈(象曰) 석서정려( 鼫鼠貞厲) 위부당야(位不當也).
상에 말하기를 '석서정려'는 위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육오(六五) 회망(悔亡) 실득물휼(失得勿恤) 왕길(往吉) 무불리(无不利).
육오는 뉘우침이 없을 것이니, 잃고 얻음을 걱정하지 말아야 하니, 나아가면 길해서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상왈(象曰) 실득물휼(失得勿恤) 왕유경야(往有慶也).
상에 말하기를 '잃고 얻음을 걱정하지 말음'은 나아가면 경사가 있으리라.
상구(上九) 진기각(晉其角) 유용벌읍(維用伐邑) 려길(厲吉) 무구(无咎) 정인(貞吝).
상구는 그 뿔 끝에 나아감이니, 오직 읍(사사로움)을 치는 데 쓰면 위태하나 길하고 허물이 없거니와, 바름에는 인색하니라.
상왈(象曰) 유용벌음(維用伐邑) 도미광야(道未光也).
주역 원문 및 해석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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