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승부점

2002 한일 월드컵 미국 전 무승부점.

석과 불식 2022. 11. 12. 22:41
반응형

중지곤(重地坤)상육(上六)
책에서 설명한 방식은 주사위점은 아니나 설명을 편하게 하기위해 주사위점 사진을 첨부한 것이다.

최근에 「오십의 주역 공부」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읽고 있는데, 그중에 승부점에 관한 내용이 하나 있어서 한번 정리해 본다. 서점은 앞서 소개한 책의 저자인 김동완 님이 동국대학교 평생 교육원의 《주역 》강좌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약 서법으로 서점 한 내용이다. 

처음 뽑았을 때 8, 두번째 뽑았을 때 8, 세 번째 뽑았을 때 6이 나왔다. 하괘 8, 상괘 8, 동효 6으로 중지곤(重地坤)상육(上六)이 나왔다. 용이 들에서 싸우고 피가 검고 누렇다는 것인데 이를 축구경기에 맞춰서 해석하면 이렇다. 

'이날의 경기는 용이 들에서 싸우듯 매우 치열할 것이고 검은 피와 누런 피가 한 번씩 등장한다. 이는 매우 치열한 접전이 됭 것이고 결과는 1 대 1로 비길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출처 「오십의 주역공부」

경기 결과는 다들 아시는 대로 1:1 무승부고 김동완 선생님은 정확한 적중을 한 주역점으로 적고 있다. 약서법을 사용하였으니 효사를 전적으로 취한 선생의 점고는 대단하다. 내가 서점 하였을 경우 이것을 이렇게 점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당시 FIFA 랭킹상 우위에 있었고, 강호 폴란드를 꺾고 올라온 미국과의 대결에서 1:1 동점을 예측했으니 말이다. 모두가 숨죽여 본 경기는 점고대로 가장 치열한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다. 

참고로 중지곤(重地坤), 중천건(重天乾) 등의 상괘와 하괘가 동일하게 반복되는 중 복괘들이 나오게 되면 무승부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본다. 괘의 상에서 보아도 무승부의 상은 쉽게 얻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효사에서 검은 피와 누런 피에서 받은 1:1의 해석인데 이런 세세한 부분을 잘 잡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서 책 소개에 앞서서 정리해본다.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 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s://6dragon.tistory.com/57

 

가장 빠르게 주역 점 치는 법

주역점 치는 법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주역점을 치는 법은 주사위가 있어야 한다. 그것도 팔괘가 쓰여 있는 팔각형 주역 주사위. 이런 주사위를 구입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주사

6dragon.tistory.com

https://6dragon.tistory.com/42

 

서죽 (筮竹)만들기 와 주역점(周易占)치는 법

시초와 서죽(筮竹) 본격적으로 주역을 공부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점칠 도구가 필요하다. 본래 주역은 시초를 이용하여 점을 쳤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현대에서는 시초라는 풀은 구할 수가 없

6dragon.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