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0만원으로 주식투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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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은 어떻습니까?'라고 책에 관해 주역점을 한번 쳐보았다. 득괘(卦)는


주역의 가장 으뜸인 괘(卦), 바로 중천 건(重天乾)의 구이(九二)이다.

 

 

본괘(本卦) 중천건(重天乾) 지괘(之卦) 천화 동인(天火同人)

주역점과 내용 살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역시 주역 신(周易神)님이 괜히 중천 건(重天乾)을 내비치신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은 철저히 초보 주식 투자자의 올바른 가이드이다. 처음 주식을 투자하면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피하는 방법을 주식의 격언 7개를 통해서 정리하였고 아주 쉬운 용어 설명에서부터 조금은 어려운 차트 분석이나 캔들차트를 읽고 그리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 책은 이렇듯이 공익을 위한 책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하늘을 뜻하는 중천 건(重天乾)의 그것도 하괘(아래괘)의 중(中)을 득하여 아주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중천 건(重天乾)은 <<실증 주역>>과 <<역학 대강좌>>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람이거나 사업이면 모두 길(吉) 하나, 사적인 장사나 기업을 서해 나올 경우 '하늘 = 허공'이라는 상으로 보아 모두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은 없다고 점고(占考) 한다. 때문에 나는 '이 책이 많은 주식 초보자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점단(占斷) 한다. 만일 저자이신 린지 작가분이 만일 개인의 이익만을 원해서 집필했다면 이 책은 상당히 앞날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린지님에게 죄송하지만 구입을 못했다 <도서관 이용>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저자 스스로 100만 원의 초기 자본으로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월급만을 가지고 살기 힘들다고 생각한 저자는 "주식이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인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 끝에 자신의 경험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하는 자세만이 우리가 꿈에 그리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책이 그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였다.

 

본문에서 저자는 가장 먼저 초보자가 새겨둬야 할 "주식 관련 격언 7개"를 정리해주고 있는데, 격언과 동시에 부수적인 여러 용어도 같이 정리된다.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
분할 매수 분할 매도하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마무리하며

 이 격언을 시작으로 초보자에게 유익한 주식 정보 분석 방법과 여러 차트 보는 법을 차근차근 여성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설명해주고 있다. 읽다 보면 '아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도 시작하려 한다. 물론 이 책을 시작으로 주식에 관련된 서적을 앞으로 계속 읽고 정리하면서 나의 공부 깊이를 어느 정도 갖춘 후가 되겠지만... 나와 같이 '주린이'라고 불릴 수 있을 '초보 주식 실습생(?)'에게 아주 안성맞춤이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