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제목처럼 아주 근사한 책이다. 주식을 시작한 모든 초보자에게 꼭 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책. 저자인 유목민님은 이미 앞서 소개한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를 통해서 한번 소개한 바 있는 주식계의 고수. 이 책이 바로 「나의 투자는 새벽4시에 시작된다」의 프리퀄이자 저자의 첫 책인 것입니다. 물론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저자는 단타로 돈을 벌었기에 주로 단기 투자에 관한 설명과 기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숨겨진 곳곳에서 앞서 소개한 책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못지않은 진정한 가치 있는 투자 전략과 공부법이 그려져 있습니다.
주식을 잘하고 못하고는 시드머니의 다소多小와 상관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펼쳐져 있는 정보를 '돈 되는 정보 필터'에 넣어서 수익으로 연결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출처 본문 33p
이 책의 내용을 가장 간략하게 표현한 문장이자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문장입니다. 앞서 소개한 책에서도 이야기한 저자의 무적의 공부법 전반적 지식의 습득을 통한 모든 이슈에서 돈 되는 정보를 찾는 방법 그것이 저자의 주식 투자 성공 비결이자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부입니다.
본격적으로 'Part 2-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에서 이야기합니다.
1. 기본적 분석 - 분기 보고서 읽기
-참고 사이트 http://dart.fss.or.kr
다트 사이트와 분기 보고서에 관해서는 이미 많이 접했으나, 나에게는 매일 들어가서 공지를 확인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었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정보의 설명으로 최근에는 조금 빈번히 들어가게 되었다.
-우선 저자의 실제적 투자 사례를 통해서 분기 보고서를 등한시 했던 저자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분기보고서의 중요성과 함께 꼭 봐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저자가 다른 이와 조금 다른 것이 있는데, 다른 책에서는 주로 수치를 통한 가치 평가를 주로 이야기하는데 이분은 분기 보고서 속에서 조금 다른 점들을 찾아봅니다.
가령 '대성파인텍'의 경우 회사의 개요 에서 설립일자 등을 보고 그 다음에 태양광 회사 (주)강남을 인수한 사실을 확인하여 태양광 테마주로 편입을 합니다. 또한 주소도 잘 보라고 합니다. 이런 주소 조차도 하나의 테마가 되어 상승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새만금과 페이퍼 코리아라는 회사를 예로서 추가 설명하고 있는데 과연 고수의 영역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고 머리를 조아리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주주에 관한 사항 및 계열회사 등에 관한 상항도 조금 다르게 보는데, 대성 파인텍에서 sv인베스트 먼트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러한 것을 통해 방탄 소년단이 이슈가 되었을 때 관련주로 대성파인텍을 통해 큰 수익을 거두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에게 공개된 정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메커니즘은 확실히 디테일한 공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 뉴스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법
자신이 왜 뉴스를 보는지 그리고 뉴스를 통해서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뉴스홈에서 얻은 '가뭄'이라는 뉴스를 통해 인공강우를 다트 통합 검색을 통해 공시 서류를 검색하고 검색된 4개 회사의 차트를 분석하여 태경 화학에 투자 수익을 거두었다는 내용을 통해 테마주에 맞는 대응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갤럭시 신제품의 출시를 추론한 예를 통해 어떻게 관련 종목을 살피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적고 있는데 만일 주식 초보자라면 꼭 한번 보았으면 하는 실제적이고 알찬 내용입니다.
특히 나쁜 소식에서도 호재 찾는 방법이 아주 인상적인데, 세계 에어백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일본의 다카다의 파산이 우리나 라 두올 기업에게 호재가 되는 것을 필두로 구제역이 발생하면 하림 등 닭고기 관련주가 뜬다던지 화재 등 재난이 생기면 소화기 관련주가 오르는 것 등의 다소 놓치기 쉬운 역발상적 관점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저자의 무지막지한 공부법, 즉 '주식공부를 마치 고시처럼 하자'라는 방법론이 나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을 '모든 뉴스는 지면으로 읽는 것' 그리고'매일매일 상한가 종목의 이유 분석 '입니다. 이것이 아무래도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저 역시 이 책과 이분의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를 통해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고자 매일 상한가 분석과 경제 신문 읽기를 실천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매일 한다는 것이 힘들게도 느껴지지만 꾸준히 해보니 확실히 정보에 대한 느낌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주식 공부를 지금 시작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바로 이분의 공부법을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 이야기
이후의 지면은 part 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와 유목민의 주식 투자 3원칙 등이 있는데, 이 부분은 블로그를 통해 설명을 하게 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직접 읽어보고 실천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특히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는 정말 저자의 실전 경험에서 나오는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주식 차트의 분석법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바로 '유증 매매에 대한 아이디어'와 '텔레그램을 통한 프로그램'등의 아이디어는 꼭 한번 참고해 보라고 할 정도로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정리하며
사실 이분의 책이 나에게 준 영감은 너무 큽니다. 업무일지 외에 잘 이용하지도 않았던 에버노트를 '상한가 정리 공부'와 '매매일지를 적는 것'에 다시 이용하게 되었고 신문을 꼼꼼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차트 분석기법도 이분의 분석 방법을 기준으로 많이 참고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사고의 틀을 조금 심하게 흔든 것은 '주식도 고시처럼 공부해야 한다.'라는 주장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서 팔자를 고칠 만한 정보를 얻으려고 돌아다닐 필요 없이 모두에게 공개된 정보 속에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그런 눈을 갖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공부할 수밖에 없음을 저자는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기간 만료로 인해 그분의 강의 수강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분이 만들어낸 시그널 리포트의 샘플을 보고 그분의 공부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이 아닌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라는 책 구매자는 그분의 샘플 시그널 리포트를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이 책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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