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수험 과목 공부를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참고서이다.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과 함께 교과서의 내용을 좀 더 폭을 넓혀 설명해주는 책. 그래서 신학기가 시작되면 반장이나 반 1등이 무슨 참고서를 보는지가 항상 관심이 대상이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보는가에 따라 해당 참고서를 구매하게 된다. 확실히 이 책을 보면 그런 참고서의 느낌이 난다. 본문 옆에 달려 있는 주석들도 그렇고 여섯 마당 전부 초보자인 나에게 아주 친절하게 주식 투자를 가르쳐 주고 있다. 아주 좋은 참고서를 만난 것 같아서 차근차근 공부하는 마음으로 매장을 조금 자세히 이곳에 적어 볼까 한다.
대략적인 책의 내용을 소개 하자. 이 책은 '자기만의 투자 원칙'을 강조하시는 윤재수 저자님의 20년 투자 역사를 통해 초보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주식투자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책이다. '자기만의 투자 원칙'에 대해서는 책 머리에서 윤재수 저자님은 '평소에 기업가치를 연구해 둔 종목'을 '사전에 정해 둔 매매 시점'에 매매하자는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시 4가지 원칙 1. 종목 선정의 원칙. 2 매매시점 선택의 원칙. 3 포트폴리오 구성의 원칙. 4 대세판단의 원칙이 필요하고, 세부적으로 '종목 선정의 원칙'을 위해서는 자기 자본 수익률(ROE),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률(PER), 주가 순자산 비율(PBR), 이브이 에비타(EV/EBITA)를 살펴봅니다. '매매 시점 선택'을 위해서 챠트 분석을 공부하여야 하며 차트 분석 기법으로는 기본적 분석(봉차트, 추세선, 이동 평균선, 패턴 및 거래량)과 신기술적 분석기법 4가지(MACD, 스토캐스틱, 볼린저 밴드, 일목균형표)를 활용할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포트 폴리오 구성의 원칙'은 분산투자를 위하여 블루칩, 옐로칩, 턴어라운드주, 주도주, 테마주 등으로 구분하여 개별 종목의 비중을 결정하여야 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대세 판단의 원칙'에서는 지디피 갭(GDP 갭)과 일드갭(YIELD 갭)으로 대세를 판단하여 주식투자의 비중과 목표 수익률을 정할 것을 설명합니다.
이렇게 책머리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 보니 이 책을 통해 설명된 여섯 장의 내용이 정말 교과서적인 내용 같다는 생각이 든다. 4가지 중요한 원칙을 위해 세부적으로 살펴볼 내용들은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삽화와 토막 소설 등도 주식 투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정말이지 이 책은 나 같은 주린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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