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으로 보는 증시(證市)/경제 관련 책 소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첫째 마당 둘째 마당

석과 불식 2022. 9. 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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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의 첫째 마당은 제목처럼 무작정 따라 하기 좋게 계좌 개설부터 HTS를 다운 로드해서 매매 체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초보자에게 맞게 아주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이 책을 읽기 전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계좌를 가지고 투자를 해서 손해를 보든 투자 자금이 물려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첫째 마당의 전 내용은 아마 패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주문을 낼때 주의 사항 정도만 정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초보자들이 항상 명심할 사항인지라 간단하게라도 숙지할 필요가 있겠다. 

주문을 낼때 주의 사항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하자!

계좌에 항상 일정한 현금을 남겨 두자!

주문을 낼 때 한번 더 확인하자 

미수 매매는 절대 삼가자!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둘째마당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둘째마당

자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인 둘째 마당 종목 선정을 잘해야 돈 번다로 바로 들어가 보자. 이 파트에서 주식투자에 가장 필요한 개념들과 눈여겨봐야 할 지수들이 모두 소개된다. 

가치 투자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일

 - 가치 투자는 흙속의 진주를 골라 투자하는 일이며 주가는 반드시 기업가치와 일치하려는 속성이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때문에 반드시 기업의 가치를 올바로 보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고 익혀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저 평가 종목을 고르는 4가지 방법
1. 자기 자본 이익률(ROE)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비율(PER)
3. 이브이 에비타(EV/EBITA)
4. 주가순자산비율(PBR)

1. 자기 자본 이익률(ROE)=(당기순이익/평균 자기 자본)*100

자기 자본 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 자본으로 나누어 구한 것이므로 ROE를 체크하는 것이 종목 선정의 첫걸음이다. 

2. 주당순이익(EPS)은 세후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나타 낸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시장 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볼 수 있다.

적정주가(기업의 가치) = 예상 주당순이익(EPS) * 시장 평균 주가 수익비율(PER)

PER (주가 수익비율)이란 현재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예상 주가 수익비율(PER) = 주가 / 예상 주당순이익(EPS) 
적정주가(기업의 가치)= 예상 주당순이익(EPS) * 주가 수익비율(PER)

PER 보는 요령

1). PER이 높다, 낮다는 판단은 1년 후 예상 실적에 의한 예상 PER을 기준으로 한다.
2).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 본다.
3). 추세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4) 예외적으로 PER이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투자자 본인이 PER이 높은데도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내다보는 이유를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3. 이브이 에비타(EV/EBITA)

이브이(EV) = 시가총액 + 순차입금(총차입금 - 현금 및 투자유가증권)

에비타(EBITA)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이브이 에비타(EV/EBIT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서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 이를 현금흐름 배수라고도 함.

                                                    이브이에비타(EV/EBITA)   =                                  (시가총액 +순차입금)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이브이 에비타는 증권회사 HTS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개념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값이 작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만 암기하자.

 

5.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하는 방법이며 PBR이; 1이면 주가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음을 나타내고 1 이하이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낮다는 의미. 따라서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윤재수 저자가 이야기하는 좋은 주식의 3가지 조건

1) 내가 평소에 기업가치를 연구해둔 종목
2) 기업가치 이하로 가격이 떨어진 종목
3) 시장 흐름과 맞는 종목

이외에도 책에는 우량주와 주도주 테마주 등의 개념과 주도주 테마주 알아내는 요령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그것은 각자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종목 선정의 원칙을 정리해 보자.

종목 선정의 원칙
1.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
- 종목을 선정할 때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시장 평균 또는 업종 평균에 비해 ROE는 높되 PER, PBR, EV/EBITA는 낮은 종목이 좋은 투자대상 종목이다.
2. 성장성이 높은 기업(꿈이 있는 기업)
-매출 약 증가율, 이익 증가율이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기업 또는 지금은 수익이 좋지 않지만 짧게는 1-2년 후 , 길게는 3-5년 후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기업
3. 외국인 또는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
4. 시장 흐름으로 볼 때 주도주나 테마주에 해당하는 기업
5. 다음과 같은 종목은 제외한다.
-부실위험이 있거나 매출액,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추세의 종목
-매출액이 자본금의 5배 이내인 종목
-일일 평균 거래량이 3만 주 이내로 적은 종목
-단기에 지나치게 급등한 종목.

이 정도로 둘째 마당을 정리해 보았다. 주식투자는 다름 아닌 종목 선정이라 할 수 있으니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이 파트에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물론 요즈음은 블로그나 유튜브에서도 이런 비슷한 내용의 영상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본 정도는 이렇게 텍스트화 된 책으로 보는 것이 그래도 가장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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