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11번째 괘 태(泰) - 조화와 균형의 중요성
지천태(地天泰)의 의미와 핵심 가치
주역(周易)의 64 괘(卦) 중 11번째에 위치한 지천태(地天泰)는 "조화"와 "균형"을 상징합니다. 이 괘는 인간 관계와 사회 구조 내에서 조화와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개개인과 공동체가 어떻게 번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상징성과 철학적 배경
지천태(地天泰) 괘는 땅의 속성을 지닌 '곤(坤)'과 하늘의 속성을 지닌 '건(乾)'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자연 세계와 인간 세계 모두에서 조화와 균형의 중요성을 상징하며, 도교와 유교의 교훈에 근거를 둡니다.
조화와 균형: 지천태(地天泰)의 주요 가르침
지천태(地天泰)가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주요 가르침을 전달합니다.
조화의 필요성: 이 괘는 개인, 가족, 사회 그리고 자연 세계와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균형의 유지: 물질적, 정신적, 감정적인 여러 측면에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적합니다.
상호 의존성: 개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자연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지천태(地天泰)괘는 개인적인 삶에서부터 사회적인 다양한 구조와 상황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이 괘는 조화와 균형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무리: 지천태(地天泰) 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지천태(地天泰)괘는 조화와 균형을 통한 성공과 행복에 대한 근본적인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원칙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측면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생태적 차원에서도 의미를 가집니다. 이 괘는 조화와 균형의 중요성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지천태(地天泰)의 지혜는 조화와 균형이 모든 인간 관계와 사회 구조, 그리고 자연 세계에서 가지는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개개인의 삶과 공동체, 그리고 전체 생태계에 걸쳐 적용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풍요로운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괘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가치를 제공합니다.
주역 11 번째 지천태(地天泰)괘의 원문
태(泰) 소왕(小往) 대래(大來) 길(吉) 형(亨).
태는 작은 것이 가고 큰것이 오니, 길해서 형통하니라.
단왈(彖曰) 태( 泰) 소왕대래길형 (小往大來, 吉, 亨)즉지천지(則是天地) 교이만물(交而萬物)
통야(通也)상하교이기지(上下交而其志) 동야(同也).내양이외음 (內陽而外陰)내건이외순(內健而外順)
내군자이외소인(內君子而外小人) 군자도장(君子道長) 소인도( 小人道) 소야(消也)
단에 말하길 "태가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와서 길하고 형통하다'함은 하늘과 땅이 사위어 만물이 통하며, 위와 아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음이라. 안은 양이고 밖은 음이며, 안은 굳세고 바깥은 순하며, 군자는 안에 있고 소인은 밖에 있으니, 군자의 도가 자라나고 소인의 도는 사라지는 것이다.
상왈(象曰) 천지교(天地交) 태(泰)후이(后以) 재성천지지도(財成天地之道)보상천지지의(輔相天地之宜)
이좌우민(以左右民)
상에 말하길 천지(하늘과 땅)가 사귀는 것이 태괘니, 후(여임금)가 본받아서 천지의 도를 마름질하여 이루며, 천지의 마땅함을 도움으로써 백성을 다스리느니라.
초구(初九) 발모여( 拔茅茹) 이기휘(以其彙) 정 (征) 길(吉).
초구는 띠뿌리를 뽑는것 같다. 그 무리와 함께 가는 것이니 길하니라.
상왈( 象曰)발모정길( 拔茅征吉)지재외야(志在外也)
상에 말하기를 '발모정길'은 뜻이 바깥에 있는 것이다.
구이(九二) 포황 (包荒)용빙하(用馮河) 불하유( 不遐遺)붕망(朋亡) 득상우중행(得尙于中行)
구이는 거친것을 포용하며, 걸어서 하수를 건너는 용기를 쓰며, 먼 것을 버리지 않으며, 붕당을 없애면, 중도로 행함에 합치됨을 얻을 것이다.
상왈(象曰) 포황득상우중행(包荒得尙于中行) 이광대야( 以光大也)
상에 말하기를 '포황득상우중행'은 빛나고 큼이다.
구삼(九三) 무평불피(无平不陂) 무왕불복(无往不復)간정( 艱貞) 무구(无咎)물휼(勿恤) 기부(其孚)
우식(于食) 유복(有福)
구삼은 평평한 것은 기울어지지 않음이 없으며 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으니, 어렵게 생각하고 바르게 하면 허물이 없어서 근심하지 않더라도 미덥다. 먹는 데 복이 있으리라.
상왈(象曰)무왕불복(无往不復)천지제야(天地際也)
상에 말하기를 '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한 것은 하늘과 땅이 사귀는 것이다.
육사(六四) 편편( 翩翩) 불부이기린( 不富以其鄰) 불계이부(不戒以孚)
육사는 빠르게 날아 부유하지 않아도 그 이웃이 같이 해서 경계하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믿는도다.
상왈(象曰)편편불부(翩翩不富)개실실야( 皆失實也)불계이부(不戒以孚)중심원야( 中心願也)
상에 말하길 '빠르게 날아 부유하지 않음'은 다 실질을 잃음이요, '경계하지 않아도 믿는 것'은 중심으로 원하기 때문이다.
육오 (六五) 제을귀매(帝乙歸妹) 이지 원길( 以祉元吉)
육오는 제을이 누이를 시집보냄이니, 복이 있으며 크게 착하고 길할 것이다.
상왈(象曰)이지원길(以祉元吉) 중이행원야( 中以行願也).
상에 말하기를 '복이 있으며 크게 착하고 길할 것이다'는 중도로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행함이다.
상육(上六)성복우황( 城復于隍) 물용사( 勿用師)자읍고명(自邑告命) 정(貞)인 (吝).
상육은 성이 무너져 터에 ㅗㄹ아롬이라, 군사를 쓰지 말아야 하고, 읍(마음)으로부터 명령을 고함이니 바르고 굳게 하더라도 인색하니라.
상왈(象曰) 성복우황(城復于隍) 기명란야(其命亂也)
상에 말하기를 '성이 무너져 터로 돌아왔다'함은 그 명령이 어지러워 짐이라.
주역 원문 및 해석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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