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원문

주역 8번째 수지비(水地比) 괘 의 개요 및 원문 - 주역 공부

석과 불식 2023. 10. 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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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 동료와의 유대와 협력의 중요성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수지비(水地比)의 의미와 핵심 가치
주역(周易)의 64 괘(卦) 중 8번째에 속하는 수지비(水地比)는 "동료", "유대", 그리고 "협력"을 상징합니다. 이 괘는 개인과 그룹, 혹은 두 그룹 간의 유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방법을 지침으로 제시합니다.

상징성과 문화적 배경
수지비(水地比) 괘는 땅의 속성을 지닌 '곤지(坤地)'과 물의 속성을 가진 '감수(坎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유대와 협력의 본질을 상징하며, 공동체와 그 안에서의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깊은 이해를 반영합니다.

유대와 협력: 비(比)의 주요 지침
수지비(水地比) 괘가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주요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 이 괘는 타인과의 관계와 유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협력의 힘: 단독으로는 이루기 힘든 일도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소통과 이해: 유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수지비(水地比) 괘는 개인적인 관계에서부터 사회, 비즈니스, 그리고 정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팀워크와 협력을 통해 공통의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두드러집니다.

마무리: 비(比)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수지비(水地比) 괘는 유대와 협력을 통한 목표 달성에 대한 근본적인 원칙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이 원칙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측면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문화적, 심지어는 정치적인 차원에서도 의미를 가집니다. 이 괘는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개개인과 그룹이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수지비(水地比)의 지혜는 유대와 협력이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 구조에서 가지는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는 상호 존중, 이해, 그리고 원활한 소통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며, 이러한 원칙은 모든 사람과 그룹에게 적용될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강력한 유대를 형성하고, 더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비(比) 길(吉) 원서(原筮) 원영정(元永貞) 무구(无咎)
불녕(不寧) 방래(方來) 후(後)부(夫)흉(凶)

비는 길하니 살펴서 결정하되, 원하고 영하고 정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편안치 못하여야 바야흐로 오는 것이니 뒤에 오면 대장부라도 흉하리라.

단왈(彖曰) 비(比)길야(吉也)비(比)보야(輔也)하 순종야(下順從也)
원서원영정무구(原筮元永貞无咎) 이강중야(以剛中也)
불녕방래(不寧方來) 상하(上下)응야(應也) 후부흉(後夫凶) 기도(其道)궁야(窮也)

단에 말하기를 비는 길한 것이며, 비는 돕는 것이니 아랫사람이 순히 따르는 것이다. '살펴서 결정하되 원하고 영하고 정하면 허물이 없음'은 강으로써 중도로 했기 때문이고, '편치 못하여야 오는 것'은 위와 아래가 응하는 것이며, '뒤에 오면 대장부라도 흉함'은 그 도가 궁한 것이다.

상왈(象曰) 지상유수(地上有水) 비(比) 선왕(先王) 이(以)건만국(建萬國) 친제후(親諸侯)
상에 말하기를 땅 위에 물이 있음이 비괘니, 선왕이 본받아서 만국을 세우고 제후를 친하게 하니라.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초육(初六) 유부비지(有孚比之) 무구(无咎) 유부 영부(有孚盈缶)종(終)래유타길(來有他吉)
초육은 믿음 있게 도와야 허물이 없으리니, 믿음이 순박해서 질그릇에 가득 차면, 끝에 가서 다른 길함을 오게 하리라.

상왈(象曰) 비지초육(比之初六) 유타길야(有他吉也)
상에 말하기를 비괘의 초육은 다른 길함이 있느니라.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육이(六二) 비지자내(比之自內)정(貞) 길(吉)
육이는 안으로 부터 도움이니 바르게 해서 길하도다.

상왈(象曰) 비지자내(比之自內) 부자실야(不自失也)
상에 말하기를 '안으로부터 도움'은 스스로 자신의 돕는 도를 잃지 않는 것이다.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육삼(六三) 비지비인(比之匪人)
육삼은 도울 사람이 아닌데 도움이라.

상왈(象曰) 비지비인(比之匪人) 불역상호(不亦傷乎)
상에 말하길 '도울 사람이 아닌데 도움'은 또한 상하지 않겠는가!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육사(六四) 외비지(外比之) 정(貞) 길(吉)
육사는 밖으로 도우니 바르게 해서 길하도다.

상왈(象曰) 외비어현(外比於賢) 이종상야(以從上也)
상에 말하기를 바깥으로 어진 이를 도움은 위를 따름이다.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구오(九五) 현비(顯比) 왕용삼구(王用三驅) 실전금(失前禽) 읍인불계(邑人不誡) 길(吉)
구오는 나타나게 돕는 것이니, 왕이 세 군데로 모는 법을 씀에 앞의 새를 잃으며, 읍사람이 경계하지 않으니 길하도다.

상왈(象曰) 현비지길(顯比之吉) 위정중야(位正中也) 사역취순(舍逆取順) 실전금야(失前禽也)
읍인불계(邑人不誡) 상사중야(上使中也)

상에 말하기를 '나타나게 도와서 길함'은 위(位)가 정히 가우데 함이요, 거스리는 것을 버리고 순히하는 것을 취함이 '앞의 새를 잃음'이요, '읍사람이 경계하지 않음'은 윗사람의 부림이 중도로 하기 때문이다.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주역 8번째 괘 수지비(水地比)

상육(上六) 비지무수(比之无首) 흉(凶)
상육은 돕는 데 처음으로 나섬이 없으니 흉하니라.

상왈(象曰) 비지무수(比之无首) 무소종야(无所終也)
상에 말하기를 '돕는데 앞장서지 못함'은 좋은 끝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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