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의 개요 및 원문

주역 12번째 괘 천지비(天地否) - 변화와 회복의 필요성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천지비(天地否)의 의미와 핵심 가치
주역(周易)의 64 괘(卦) 중 12번째에 위치한 천지비(天地否)는 "변화"와 "회복"을 상징합니다. 이 괘는 부정적인 상황과 환경에서 벗어나 변화와 회복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상징성과 철학적 배경
천지비(天地否) 괘는 천의 속성을 지닌 '건(乾)' 위에 땅의 속성을 지닌 '곤(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변화와 회복의 필요성을 상징하며, 도교와 유교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변화와 회복: 비의 주요 가르침
천지비(天地否) 괘가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변화의 필요성: 이 괘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변화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회복의 중요성: 변화의 과정에서 회복의 힘을 발휘하여 전체적인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내와 끈기: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변화와 회복을 이룰 수 있다고 지시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천지비(天地否) 괘는 개인적인 삶에서부터 사회적, 비즈니스, 그리고 정치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부정적인 상황에서의 변화와 회복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무리: 천지비(天地否)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천지비(天地否) 괘는 변화와 회복을 통한 성공과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원칙들은 개인의 삶에서부터 사회적인 측면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괘는 변화와 회복의 중요성을 통해,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천지비(天地否)의 지혜는 변화와 회복이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 구조, 그리고 자연 세계에서 가지는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개개인의 삶과 공동체, 그리고 전체 생태계에 걸쳐 적용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괘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가치를 제공합니다.

 

주역 12번째 괘 천지비(天地否)의 원문

 

비지비인(否之匪人) 불리 군자정(不利 君子貞) 대왕소래 (大往小來)
비는 사람의 도가 아니니, 군자의 바름이 이롭지 않으니,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오느니라.

단왈(彖曰) 비지비인 불리군자정 대왕소래(否之匪人不利 君子貞大往小來.) 즉시천지불교이만물 (則是天地不交而萬物)
불통야(不通也)상하불교이천하 무방야(上下不交而天下无邦也)내음이외양( 內陰而外陽)내유이외강(內柔而外剛)내소인이외군자(內小人而外君子)소인도장(小人道長) 군자도소야(君子道消也)

단에 말하기를 괘사의 '비지비인 불리군자정 대왕소래'는 곧 하늘과 땅이 사귀지 않아 만물이 통하지 않으며, 위와 아래가 사귀지 않아 천하에 나라가 없는 것이다. 안은 음이고 밖은 양이 있으며, 안에 유가 있고 밖에 강이 있으며, 안에는 소인이 있고 바깥에는 군자가 있으니, 소인의 도가 자라나고 군자의 도는 사라지는 것이다.

상왈(象曰) 천지불교(天地不交) 비 (否) 군자(君子) 이(以) 검덕피난(儉德辟難)불가영이록(不可榮以祿)
상에 말하기를 하늘과 따이 사귀지 않는 것이 비괘니, 군자가 본받아서 덕을 검소하게 하고 어려운 것을 피해서, 녹(벼슬)으로써 영화롭게 하지 말 것이니라.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초육(初六)발모여(拔茅茹) 이기휘(以其彙) 정길형(貞吉亨)
초육은 띠뿌리를 뽑는 것과 같다. 그 무리로써 바르게 함이니 길해서 형통하니라.

상왈(象曰)발모정길(拔茅貞吉)지재군야(志在君)
상에 말하기를 '발모정길'은 뜻이 임금에게 있음이라.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육이(六二) 포승(包承) 소인 길( 小人吉)대인 비( 大人否) 형(亨)
육이는 감싸고 받드는 것이니, 소인은 길하고 대인은 비색 하게 함이니 도에는 형통하니라.

상왈(象曰)대인비형(大人否 亨)불란군야(不亂羣也)
상에 말하기를 대인은 비색하게 해서 형통함은 무리 속에 어지럽게 섞이지 않는 것이다.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육삼(六三) 포수(包羞)
육삼은 감싼 것이 부끄럽도다.

상왈(象曰)포수(包羞) 위부당야( 位不當也)
상에 말하기를 '감싼 것이 부끄러움'은 지위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구사(九四) 유명무구(有命无咎) 주리지(疇離祉)
구사는 군명이 있으면 허물이 없어 동료가 복을 받을 것이다.

상왈(象曰) 유명무구(有命无咎)지행야(志行也).
상에 말하기를 '군명이 있으면 허물이 없음'은 뜻이 행하는 것이다.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구오(九五) 휴비(休否)대인길( 大人吉) 기망기망( 其亡其亡) 계우포상(繫于苞桑).
구오는 비색 한 것을 그치게 함이라. '대인의 길한 것이니 그 망할 듯 망할 듯해야 우묵한 뽕나무에 매리라.

상왈(象曰) 대인지길(大人之吉) 위(位) 정당야(正當也).
상에 말하길 '대인의 길함'은 지위가 바르고 마땅하기 때문이다.

상구(上九) 경비(傾否) 선비후희(先否後喜).

주역 12번째 천지비(天地否)괘

상구는 비색 한 것이 기울어지니, 먼저는 비색하고 뒤에는 기뻐하도다.

상왈(象曰) 비종즉경(否終則傾) 하가장야(何可長也)!
상에 말하기를 비색 한 것이 마치면 기울어지나니, 어찌 오래갈 수 있으리오?

원문 및 해석 출처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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