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64 괘 9 번째 풍천소축(風天小畜)

오늘은 주역 64괘중 9번째인 풍천소축(風天小畜)의 원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풍천소축(風天小畜)

소축(小畜) 형(亨) 밀운불우(密雲不雨) 자아서교(自我西郊)

소축은 형통하니 빽빽이 구름끼고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내가 서쪽 들로 부터 하기 때문이다. 

단왈(彖曰) 소축(小畜) 유(柔) 득위이상하(得位而上下) 응지(應之) 왈소축(曰小畜)이라.

건이손(建而巽) 강중이지행(剛中而志行)내형(乃亨)

밀운불우(密雲不雨) 상왕야(尙往也) 자아서교(自我西郊) 시미행야(施未行也)

단에 말하기를 소축은 유가 위(位)를 얻고 위와 아래가 응행기 때문에 소축이라고 한 것이다. 굳세고 공손하며 강한 것이 중도로 하고 뜻이 행해져서 형통하니라. '빽빽이 구림끼고 비가 오지 않음'은 아직도 올라가고 있음이요, '내가 서쪽들로부터 함'은 베풀음이 행해지지 못함이다.

상왈(象曰) 풍행천상(風行天上) 소축(小畜)군자 (君子)이(以) 의문덕(懿文德)

상에 말하기를 바람이 하늘위에 부는 것이 조축괘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서 학문과 덕을 아름답게 하느니다.

초구(初九) 복(復) 자도(自道) 하기구(何其咎) 길(吉)

초구는 회복함이 도로부터 함이니 무슨 허물이리오? 길하니라.

상왈(象曰) 복자도(復自道)  기의길야(其義吉也)

상에 말하기를 '회복함이 도로부터 한다'함은 그 의리가 길한 것이다.

구이(九二) 견복(牽復) 길(吉)

구이는 이끌어 회복함이니 길하니라.

상왈(象曰) 견복(牽復)은 재중(在中) 역부자실야(亦不子失也)

상에 말하기를 이끌어 회복함은 가운데(중도)에 있기 때문이며, 또한 스스로 잃지 않는 것이다.

구삼(九三) 여탈복(與脫輻) 부처반목(夫妻反目)

구삼은 수레의 바큇살을 벗김이며 부부가 반목함이로다. 

상왈(象曰) 부처반목(夫妻反目) 불능정실야(不能正室也)

육사(六四) 유부(有孚)혈거(血去) 척출(惕出) 무구(无咎)

육사는 믿음을 두면 피(험한것)가 사라져가고 두려움에서 나와서 허물이 없으리라.

상왈(象曰)     유부척출(有孚惕出)상합지야(上合志也)

상에 말하기를 ' 믿음을 두며 두려움에서 나옴'은 위와 뜻이 합함이라.

구오(九五)유부(有孚) 연여(攣如) 부이기린(富以其隣)

구오는 믿음이 있다. 서로 이끌어서 부(富)를 그 이웃으로써 (같이 )하도다.

상왈(象曰) 유부연여(有孚攣如) 부독부야(不獨富也)

상에서 말하기를' 믿음이 있다. 서로 이끌음'은 홀로 부하지 않는 것이다. 

상구(上九) 기우기처(旣雨旣處) 상덕(尙德) 재(載) 부(婦) 정(貞)려(厲)

월기망(月幾望) 군자(君子) 정(征) 흉(凶)

상구는 이미 비오고 이미 그침은 덕을 숭상해서 가득참이니, 지어미가 고집하면 위태하리라. 달이거의 보름이니 군자가 가면 흉하리라.

상왈(象曰) 기우기처(旣雨旣處) 덕 (德) 적재야(積載也)

군자정흉(君子征凶) 유소의야(有所疑也)

상에 말하기를 '이미 비오고 이미 그친다' 함은 덕이 쌓여 가득 한 것이요, '군자가 가면 흉하다'는 것은 의심하는 바가 있음이라.

 

원문 및 해석 출처 : 손에 잡히는 주역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 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s://6dragon.tistory.com/57

가장 빠르게 주역 점 치는 법

https://6dragon.tistory.com/42

서죽 (筮竹)만들기 와 주역점(周易占)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