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s 아모레 퍼시픽 어느 주식을 살까?

나만의 대형주 선택법

자 이제 5월이면 증시가 상승한다는 점괘를 얻었으니 아주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조금 주식을 본격적으로 사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도 최근 부지런히 주식 관련 책과 유튜브를 통해 분산투자, 분할매수 등을 공부한 나. 소형주의 중요성도 알지만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대형주 주식을 조금은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대형주 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가 있으니 당연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음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 대형주인 코스메틱 산업군의  '아모레 퍼시픽'이었다. 

늦은 나이에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이 가련한 주식 초보자가 주식 공부의 두축으로 삼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바로 '부자 회사원'님과 '종목 왕 김정수'님 이시다. 이 분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공부해온 적정 주가 및 종목 선정의 방법을 그야말로 아낌없이 나누고 계셔서 아주 열렬한 팬이 되어 이분들의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그래서 이 두회사의 적정 주가도 구해 보고 차트 분석을 통해서도 비교해 보았으나 역시 마지막은 나의 주역점이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점을 쳐보기로 한다. 참고로 두 분의 방식은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나름 한 번씩 꼭 검토해 봐야 하는 것이라서 이곳에 적을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나의 블로그는 주역 관련 블로그이니 '차트 분석'과 '다양한 방식의 적정 주가 산출'은 '부자 회사원'님의 카페와 '종목 왕 김정수'님의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나는 이곳에서 나의 주역점 이야기만 하기로 한다. 

삼성 전자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본괘지수사 지괘 지뢰복

지수사 지 지뢰복 

지수사의 체육과 구이가 변하여 지뢰복이 되었다.

본괘인 지수사도 감수가 주된 괘이기에 우선은 하락할 것이라는 게 보였고, 사실 지뢰복이 되어 어느 정도 회복할 것이라는 의미를 찾아볼 수 있으나 감수의 주효인 구이가 건천이니 다시 강한 하저 둔중의 의미로 보아야 하고 이것이 뇌진으로 변하긴 하나 뇌진을 고부동으로 보아도 상효인 곤지가 변하지 않고 있어서 크게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았다. 아니 지뢰복이니 당연히 예전의 8만 원 정도로 회복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최근 주식 공부의 주축이 된 '종목 왕 김 정수'님의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았다. '조금이라도 꺼림직하면 쳐다도 보지 마라, 세상에 좋은 주식은 널려있다.'

이 한마디에 그냥 '삼성 전자' 주식은 가슴에서 지우기로 했다.

 

다음으로 '아모레 퍼시픽' 주식을 물어보았다.

사실 이 '아모레 퍼시픽' 주식은 3월에도 한번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마스크를 벗게 될지도 모른다는 신문기사에 마스크를 벗게 되면 어떤 주식이 오를까를 직원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이야기된 회사가 '아모레 퍼시픽'이었다.

 

4월에 아모레 퍼시픽 주식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본괘 뇌천대장 지괘 수택절

 

 

뇌천대장(雷天大壯) 지 수택 절(水澤節)

 

4월에 아모레 퍼시픽 주식은 당장 지괘가 수택절(水澤節)의 모습을 취하고 있어서, 영업적 비전이 끊어지거나 변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주가의 상승 여부도 감수가 주된 괘가 되는 수택절이니 당연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패스하기로 하였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 점고는 맞았던 것 같다. 이 글을 적는 4월 중순까지 아모레 퍼시픽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였었다. 

 

자 다시 4월이 되어서 이번엔 5월에 주가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물어보았다.

22년 5월 아모레 퍼시픽 주식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본괘 산택손 지괘 풍뢰익

산택손의 2 효와 5 효 지괘 풍뢰익

괘의 모양과 효사를 보면 아모레 퍼시픽의 경우 5월에 초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모양이나 상괘의 5 효가 변한 것으로 보아 결말이 좋아지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지괘의 경우도 풍뢰익이 리화의 모양을 취하고 있으므로 결국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각 효사를 보면 2 효는 불길함을 예고하고 있으나 산택손의 육 5는 얼마 전 적은 5월 증시 예측에 나왔던 효와 동일한 것으로 주식 장에서는 상승의 기운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삼성전자'와 '아모레 퍼시픽' 두 가지를 놓고 고르자면 조금이라도  미덥지 않은 구석이 있는 '삼성 전자' 주식을 포기하고 '아모레 퍼시픽'으로 한 번 걸어 본다.

자 이렇게 대형주 선택을 마치고 다음에는 한번 현재 기대치들이 높은 소형주중에 몇 가지를 선택해 보기로 한다.

정리

사실 이 점단은 4월 중순에 적어 두었다. 하지만 5월의 상황이 끝난 뒤 모든 내용을 정리해서 한 번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면 다 끝난 상황의 점단이 되어 재미가 없을 듯하여 이렇게 중순에 한번 적어 본다. 나로서도 점이 맞고 안 맞고 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나하나 이러한 패턴으로 주식 선정을 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나가려는 것이므로. '부자 회사원'님의 적정 주가 공식 및 체크리스트, 종목 왕 김정수 님은 순수하게 차트를 분석하여 세력주를 통한 수익 창출이 특기이시다. 나는 이 두 분의 종목 선정 방법과 함께 주역을 더하여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앞으로 다양한 종목을 점단 해보고 그 패턴을 기록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