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주역

미국 대선 주역점 (周易占)도널드 트럼프 대 조 바이든

석과 불식 2022. 3.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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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역점 (周易占)

얼마전 있었던 한국의 대통령 선거전에 관한 서점은 박빙인 것은 주역점을 통해 명확히 맞추었으나, 사실 풍수환을 득한 윤석렬 후보의 괘사를 좀 더 면밀하게 살폈어야 했으나, 그렇지 못하여서 예상을 빗나가고 말았다. 사실 결과 발표가 있고서야 아 내가 이것을 왜 이렇게 해석했을까 하는 후회가 많이 남았다. 왜냐하면 풍수환의 경우 의미야 흩어진다는 의미 지만 그 단사에 왕가 유묘(王假有廟)왕이 종묘를 얻는다라는 말이 있어서 대선의 경우 바로 당선의 강한 메시지로 해석했어야 한다. 하지만 주역점(周易占)이라는 것이 혹자들이 항상 이야기하듯 '주역 신의 오묘한 뜻을 우리가 어찌 알겠는가?' 하니 그런 틀린 점단을 내가 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는 여러 가지 내 주변의 요인들이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선거에 관련된 점에 있어서 이렇게 서로 비슷하고 박빙의 상태의 득괘로 판단하기 어려웠던 후보자들도 있지만, 돌이켜 보니 아주 간단하게 판단이 가능했던 기록도 있어서 이렇게 한번 적어 본다.

2020년 11월 있었던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물었다.
주사위를 이용한 약 서법(略筮法)을 이용하였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 ' 후보자가 당선되겠습니까?

 

뇌지예 육삼
뇌지예 육삼



득괘는 뇌지예 육삼 우예 회지 유회(盱豫 悔遲有悔) 올려다보며 즐거워 하도다. 아쉬워 하는데 늦으면 더 아쉬워하리라.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겠습니까?


득괘는 화택규 구사 규고 우원부 교부 려 무구 暌孤 遇元夫 交孚 厲 无咎 - 홀로되어 외롭도다 훌륭한 인물을 만나기도 하고, 서로 믿고 따르는 붕우들을 사귀기도 하도다.

 

화택규 구사
화택규 구사


우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득한 뇌지예를 육삼을 먼저 살펴보면 효사가 벌써 후보로서는 우울한 암시가 나온다. 우예회지 유회 (盱豫 悔遲有悔)- 후회를 하는데 늦어서 더 후회한다. 이것은 후회가 계속되는 상황을 의미하고 늦으면 늦을수록 더 많은 후회를 가져온다는 뜻이니 대권을 향한 선거 운동에서 그의 지나친 언행이 문제가 돼서 후회스러운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하였고, 낙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점단하였는데, 그렇게 상황은 적중되었다.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당시 득한 괘인 화택규(火澤暌 구사의 규고 우원부 교부 려 무구 暌孤 遇元夫 交孚 厲 无咎 - 홀로되어 외롭도다 훌륭한 인물을 만나기도 하고, 서로 믿고 따르는 붕우들을 사귀기도 하도다. 이 효사는 일단 트럼프 후보가 득한 뇌지예 보다는 확실히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효사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존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 효사를 뽑고서야 이상함을 느껴 검색을 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아들과 부인을 잃은 외로운 남자였다. 효사 규고 暌孤'로 인하여 그때 그분의 과거 사를 검색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한 것을 알려준 주역점(周易占)의 신비함에 다시금 놀라게 된 사건이었다. 나머지 효사에서 훌륭한 인물들과 교류한다고 하였으니, 바로 당선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되어 바이든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겠다고 점단하였으며, 그대로 적중되었다.

점단(占斷) 정리

이 서점은 효사나 본괘 지괘의 모양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해석을 하는게 편했다. 낙선의 모양의 뇌지예 육삼의 경우 지괘가 뇌산소과(雷山小過)라서 더욱 패색이 짙었고, 당선의 화택규 구사의 경우 지괘가 더욱이 산택손(山澤損)이라서 괘(卦)의 모양으로 볼 때 뇌산소과(雷山小過)는 내,외괘가 서로 등지고 있는 모양이며, 반대의 산택손은 중허로 서로 마주보는 괘의 모양이다. 정반대의 효사였고 모양이었다. 선거 점의 예로 필요할 듯하여 이렇게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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