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미국 대선 주역점 바이든과 트럼프 그리고 해리스, 누가 당선될까요?

오늘은 최근 저격사건으로 굉장한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의 대선을 주역점으로 한번 예상해 볼까 합니다. 미국은 워낙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그 수장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 정치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요한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주역점을 이용해 예상해 보는 것도 주역점을 공부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점 일시 : 2024년 7월 20일 아직 미국 대선은 108일이 남은 날입니다.

질문 : 2024년 미국대선에서 트럼프님이 당선 되겠습니까?

득수 : 4, 3, 7, 5, 5, 7   득괘 산화비(山火賁 ) 무동효

2024년 미국대선에서 트럼프님이  당선 되겠습니까? 산화비 무동효

비(賁) 형(亨) 소리 유유왕(小利有攸往).
비는 꾸며 형통하니 갈 곳이 있으면 조금 이롭다.

단왈(彖曰) 비( 賁亨) 유래 이문장(柔來而文剛) 고형( 故亨) 분강상이문유(分剛上而文柔) 고소리유유왕(故小利有攸往).천문야(天文也) 문명이상(文明以止) 인문야(人文也) 관호천문(觀乎天文) 이찰시변(以察時變) 관호인문(觀乎人文) 이화성천하( 以化成天下).
단에 말하기를 비괘가 형통함은 유(柔)가 와서 강(剛)을 장식하므로 형통하는 것이다. 강이 나뉘어 올라가 유를 장식하므로 갈 곳이 있으면 조금 형통하니 하늘의 문체이다. 문명 하며 그쳐야 할 때 알맞게 그치니 사람의 문채이다. 천문을 관찰하여 때의 변화를 살피고 인문을 관찰하여 천하의 교화를 이룬다.

 

질문 : 2024년 미국대선에서 바이든 님이 당선되겠습니까?

득수 : 7, 5, 7, 6, 5, 6  득괘 중화리(重火離) 무동효

離(리), 利貞(이정)

 亨(형), 畜牝牛吉(축빈우길)

彖曰(단왈), 離(리), 麗也(경야). 日月麗乎天(일월경호천), 百㑁草木麗乎土백출목경호토. 重明以麗乎正, 乃化成天下, 柔 麗乎中正, 故亨, 是以畜牝牛吉也

象曰, 明兩作, 離, 大人以繼明照于四方.

질문 :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님이 당선되겠습니까?

득수 : 6, 8, 8, 5, 7, 7    본괘 풍뢰익 육이육삼,  지괘 풍천 소축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님이 당선되겠습니까?

익(益) 이유유왕( 利有攸往) 이섭대천( 利涉大川) .

익은 나아가는 것이 이로우며,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라.

단왈(彖曰) 익( 益) 손상익하( 損上益下) 민열무강( 民說无疆) 자상 하하( 自上下下) 기도대광( 其道大光) .이유유왕( 利有攸往) 중정유경( 中正有慶) 이섭대천( 利涉大川) 목도내행( 木道乃行) 익동이손( 益動而巽) 일진무강( 日進无疆) 천지지행( 天施地生) 기익무방( 其益无方) 범익지도( 凡益之道) 여시해행( 與時偕行) .

단에 말하기를 익괘는 위를 덜어서 아래를 더하니 백성의 기뻐함이 끝이 없고,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니 그 도가 크게 빛남이라. '나아가는 것이 이로움'은 중정 해서 경사가 있는 것이고, '큰 내를 건넘이 이로움'은 익의 도가 행해짐이라, 익은 움직이고 겸손해서 날로 나아감이 끝이 없으며, 하늘은 베풀고 땅은 낳아서 그 유익함이 방소가 없으니, 무릇 익의 도는 때와 더불어 함께 행하느니라.

상왈( 象曰) 풍뢰( 風雷) 익( 益) 군자이( 君子以) 견선측천(見善則遷) 유과즉개( 有過則改) .

상에 말하기를 바람과 우레가 익괘니, 군자가 본받아서 착한 것을 보면 옮겨가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느니라.

육이( 六二) 혹익지 십붕지귀( 或益之十朋之龜) 불극위( 弗克違) 영정길( 永貞吉) 왕용형우제( 王用享于帝) 길( 吉) .

육이는 혹 더하면 열 벗이 더한다. 거북점도 어기지 못하니 영원토록 바르게 하면 길하니, 왕이 상제께 제사 지내더라도 길하리라.

상왈( 象曰) 혹익지( 或益之) 자외래야( 自外來也) .

상에 말하기를 '혹 더함은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육삼( 六三) 익지용흉사( 益之用凶事) 무구( 无咎) 유부중행( 有孚中行) 고공용규( 告公用圭) .

육 삼은 더해줌을 흉한 일에 쓰는 것은 허물이 없으려니와, 믿음이 있고 중도로 행해야 공에게 고하는데 도장을 쓰듯 하리라.

상왈(象曰) 익용흉사( 益用凶事) 고유지야( 固有之也) .

상에 말하기를 '공에게 고함에 윗사람이 따른다'는 것은 유익하게 하려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점단 : 처음 미국 대선에 관한 서점을 할 시기는 108일이 남아서 아직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 전이었습니다. 해서 트럼프와 바이든 두 분을 서점 한 것이 바로 산화비 (山火賁 ))와 중화리 (重火離) 무동효가 나왔습니다. 뭔가 변화가 없는 무동효라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분이 나온다면 두 분 이외의 사람은 서점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라서 궁리를 거듭하던 순간 해리스 님이 서서히 거론되더니 바이든 님의 후보 사퇴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해리스 님만 서점을 해본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무동효 산화비, 무동효 중화리 보다는 훨씬 좋은 본괘와 효사를 뽑게 되었습니다. 과거 트럼프님의 재임시절 조마조마하던 남북관계며 대미 무역 관계의 급변으로 인한 여러 뉴스 홍보 속에서 겪은 스트레스가 제 무의식에  작용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과장된 것, 그리고 꾸밈등을 상징하는 산화비 무동효보다는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풍뢰익과 풍천 소축을 지괘로 가진 해리스 님이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 효사 내용도 지금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그의 활동에 기대가 되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인상적인 괘가 바이든 님의 중화리 괘인데 이 괘를 뽑을 때는 선거 완주를 고집하던 시점이라 의아했지만 바로 해리스 님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실 때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된 것이 괘사 畜牝牛吉(축빈 우길)입니다. 바로 후배 양성이나 제자를 길러내는 일이 더 좋을 때 나오는 괘사로 보아 은퇴 후 후진양성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바이든 님의 향후 행보도 주역점에서 나타내 준 것 같습니다. 

 해리스 님의 효사를 살펴보면 육이의 효사는 주역 전문 속에서 몇 안 되는 길함을 상징하는 효사 혹익지 십붕지귀( 或益之十朋之龜) 불극위( 弗克違) 입니다. 거북점도 거스를 수 없다는 당연한 길한 결과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일단 대선후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와 해리스 후보 지지 선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육삼  고공용규( 告公用圭)에서  다시 그 의미를 나태내고 있어서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아도 아무래도 미국의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리스 님이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잘 헤쳐 나가지 않을까 싶은 효사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서점이니 재미 정도로만 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아무래도 움직임이 요란스러운 트럼프님에게 당연하게 산화비가 나온것 으로 보이고, 풍요를 상징하는 풍뢰익과 풍천 소축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번 대선에서는 해리스님이 유리하다라는 점단을 내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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