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 - 주역 공부

화수미제(火水未濟): 완성되지 않은 여정의 균형과 주의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

주역 64번째 괘는 화수미제(火水未濟)는 불(火)과 물(水)의 상징으로, 여정 중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괘는 잠재력과 함께 오는 위험을 강조하며, 완성을 향한 여정에서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상징과 철학적 맥락:

화수미제(火水未濟)는 불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로, 균형 잡힌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을 상징합니다. 이 괘는 잠재력이 넘치지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또한, 도교와 유교의 이상인 균형과 주의, 삶의 주기적 특성을 구현합니다.

해석과 의미:
화수미제(火水未濟)는 성취가 가까워졌을 때의 취약성을 강조합니다. 이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재력과 가능성: 
이 괘는 현재 상황에 큰 잠재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부지런한 노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직전의 위태로움: 
화수미제(火水未濟)는 완성 단계의 취약성을 강조합니다. "너무 가까웠지만 너무 멀었다"는 경험을 통해 막바지가 가장 어려운 순간임을 알려줍니다.

주의와 경계: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주의가 필요하며, 방심은 좌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원한 주기: 
이 괘는 인생의 순환을 상징합니다. 모든 결말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는 삶의 지속적인 여정임을 상기시킵니다.

상황별 적용:
화수미제(火水未濟)의 메시지는 인생 여정부터 조직의 프로젝트까지 보편적으로 적용됩니다. 완성과 새로운 시작이 가까울 때에는 주의와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요한 순간에 방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찰과 배려:
이 괘는 현재 상황을 심도 있게 성찰하고 완성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중요한 여정의 막바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교훈을 전달합니다. 인생의 주기성을 이해하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완전함의 지혜:
화수미제(火水未濟)는 완벽한 상태보다 불완전한 과정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성장과 도전은 인생의 보상이며, 모든 단계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괘는 여정을 안내하며 균형 잡힌 주의와 낙관적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시작과 완성을 향한 여정을 의미합니다.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의 원문

미제(未濟), 형(亨), 소호흘제(小狐汔濟), 유기미(濡其尾), 무유리(无攸利).

미제는 형통하니, 어린 여우가 용감하게 건너다가 그 꼬리를 적심이니, 이로울 바가 없느니라.

단왈(彖曰), 미제(未濟), 형(亨), 유득중야(柔得中也). 소호흘제(小狐汔濟), 미출중야(未出中也), 유기미(濡其尾), 무유리(无攸利), 불속종야(不續終也). 수부당위(雖不當位),강유응야(剛柔應也).

단에 말하기를 '미제는 형통하다'함은 유가 종을 얻었기 때문이고, '어린 여우가 용감하게 건너다가 그 꼬리를 적심'은 가운데서 나오지 못한 것이며, '그 꼬리를 적심이니 이로울 바가 없다는 것은 이어서 마치지 못함이라. 비록 자리는 마땅치 못하나 강과 유가 응하니라.

 상왈(象曰), 화재수상(火在水上), 미제(未濟), 군자이신변물 거방(君子以愼辨物居方).

상에 말하기를 불이 물 위에 있는 것이 미제괘니, 군자가 본받아서 신중하게 물건을 분별해서 각기 방소에 거처하게 하나니라.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괘

초육(初六), 유기미(濡其尾),인(吝).

초육은 그 꼬리를 적심이니 인색하니라.

상왈(象曰), 유기미(濡其尾), 역부지 극야(亦不知極也).

상에 말하기를 ' 그 꼬리를 적심'은 또한 알지 못함의 극치인 것이다.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괘

구이(九二), 예기륜(曳其輪), 정길(貞吉).

구이는 그 바퀴를 당기면 바르게 해서 길하리라.

상왈(象曰), 구이정길(九二貞吉), 중이행정야(中以行正也).

상에 말하기를 구이가바르게 해서 길함'은 중도로 바름을 행하기 때문이다.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괘

육삼(六三), 미제(未濟), 정흉(征凶), 이섭대천(利涉大川).

육삼은 미제에 나 아가면흉하나,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라.

상왈(象曰), 미제정흉(未濟征凶), 위부당야(位不當也).

상에 말하기를 '미제에 나아가면 흉함'은 자리가 마땅치 못하기 때문이다.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괘

구사(九四),정길(貞吉), 회망(悔亡), 진용벌귀방(震用伐鬼方),삼년유상우대국( 三年有賞于大國).

구사는 바르게 하면 길해서 후회가 없어지리니, 움직여 귀방을 쳐서 삼 년에야 큰 나라의 상이 있도다.

상왈(象曰), 정길회망(貞吉悔亡), 지행야(志行也).

상에 말하길 '바르게 하면 길해서 후회가 없음'은 뜻이 행해지는 것이다.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괘

육오(六五), 정길(貞吉), 무회(无悔), 군자지광(君子之光), 유부길(有孚吉).

육오는 바르기 때문에 길하여 후회가 없으니, 군자의 빛이 믿음이 있기 때문에 길하니라.

상왈(象曰), 군자지광(君子之光), 기휘길야(其暉吉也).

상에 말하기를 '군자의 빛'은 그 빛남이 길하다.

주역 64번째 화수미제(火水未濟)괘

상구(上九), 유부우음주(有孚于飮酒),무구(无咎), 유기수(濡其首), 유부실시(有孚失是).

상구는 술을 마시는 데 믿음을 두면 허물이 없거니와, 그 머리를 적시면 믿음을 두는 데 옮음을 잃을 것이다.

상왈(象曰), 음주유수(飮酒濡首), 역부지절야(亦不知節也).

상에 말하기를 '술을 마시는 데 머리까지 적심'은 또한 절제를 모르는 것이다.

주역 원문 및 해석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s://6dragon.tistory.com/232

동전 주역점 점 치는 법

https://6dragon.tistory.com/42

서죽 (筮竹)만들기 와 주역점(周易占)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