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원문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괘의 원문

석과 불식 2023. 10. 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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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과(小過),형(亨), 리정(利貞), 가소사(可小事), 불가대사(不可大事),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불의상(不宜上),의하(宜下), 대길(大吉).

소과는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작은 일은 할 수 있고 큰 일은 할 수 없으니, 나는 새가 소리를 남김에 위로 가는 것은 마땅치 않고, 아래로 가게 하면 크게 길하리라.

단왈(彖曰), 소과(小過), 소자과이형야(小者過而亨也), 과이리정(過以利貞), 여시행야(與時行也). 유득중(柔得中), 시이소사길야(是以小事吉也), 강실위이부중(剛失位而不中), 시이불가대사야(是以不可大事也). 유비조지상언(有飛鳥之象焉), 비조유지음(飛鳥遺之音), 불의상(不宜上), 의하(宜下), 대길(大吉), 상역이하순야(上逆而下順也).

단에 말하길'소과'는 작은 것이 지나쳐서 형통함이니, 지나치게 해서 바르게 함에 이로운 것은 때와 더불어 행함이라. 유가 중을 얻은 까닭에 작은 일이 길한 것이고, 강이 자리를 잃고 득중하지 못한 까닭에 큰 일에는 옳지 않은 것이다. 나는 새의 상이 있느니라. '나는 새가 소리를 남김에 위로 가는 것은 마땅치 않고 아래로 가게 하면 크게 길하리라'는 것은 위로 감은 거스르는 것이고 아래로 옴은 순한 까닭이다.  

상왈(象曰), 산상유뢰(山上有雷), 소과(小過), 군자이행과호공(君子以行過乎恭), 상과호애(喪過乎哀), 용과호검(用過乎儉).

상에 말하길 산 위에 우레가 있는 것이 소과괘니, 군자가 본받아서 행동은 공손함에 지나치며, 상사는 슬픔에 지나치며, 쓰는 것은 검소함에 지나치게 하느니라.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초육(初六), 비조이흉(飛鳥以凶).

초육은 나는 새라 그래서 흉하니라. 

상왈(象曰), 비조이흉(飛鳥以凶), 불가여하야(不可如何也).

상에 말하길 '나는 새라서 흉하다'함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육이(六二), 과기조(過其祖),우기비(遇其妣), 불급기군(不及其君), 우기신(遇其臣), 무구(无咎).

육이는 그 할아버지를 지나서 그 할머니를 만남이니, 그 인군에 미치지 않고 그 신하를 만나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 

상왈(象曰), 불급기군(不及其君), 신불가과야(臣不可過也).

상에 말하길 '그 인군에 미치지 못한다'함은 신하의 분수를 지날 수 없는 것이다.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구삼(九三), 불과방지(弗過防之), 종혹장지(從或戕之), 흉(凶).

구삼은 지나치게 막지 않으면, 혹 따라와 해치므로 흉할 것이다.

상왈(象曰), 혹종장지(從或戕之), 흉여하야(凶如何也)!

상에 말하길 '따라와 혹 해침'이니 흉함이 어떠하리오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구사(九四), 무구(无咎), 불과우지(弗過遇之), 왕려필계(往厲必戒), 물용(勿用), 영정(永貞).

구사는 허물이 없으니 지나치지 않아서 만남이니, 가면 위태하므로 반드시 경계하며, 계속 고집하지 말 것이니라.

상왈(象曰), 불과우지(弗過遇之), 위부당야(位不當也),왕려필계(往厲必戒), 종불가장야(終不可長也).

상에 말하길 '지나치지 않아서 만남'은 자리가 마땅치 않음이고, '가면 위태해서 반드시 경계함'은 마침내 자라지는 못할 것 하기 때문이다.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육오(六五), 밀운불우(密雲不雨), 자아서교(自我西郊), 공익취피재혈公弋取彼在穴.

육오는 빽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내가 서교로부터 함이니, 공이 구멍에 있는 것을 쏘아 취하도다. 

상왈(象曰),밀운 불우( 密雲不雨), 이상야(已上也).

상에 말하길 '빽빽한 구름에 비 오지 않음'은 이미 올라갔기 때문이다.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주역 62번째 뇌산소과(雷山小過)

상육(上六), 불우과지(弗遇過之), 비조이지(飛鳥離之), 흉(凶), 시위재생(是謂災眚).

상육은 만나지 않아서 지나가니 나는 새가 떠남이라 흉하니 이것을 재생이라고 이른다.

상왈(象曰), 불우과지(弗遇過之),  이항야(已亢也).

상에 말하기를 '만나지 않아서 지나감'은 이미 지나치게 높고 극한 것이다.

주역 원문 및 해석 : 손에 잡히는 주역 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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