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역점으로 영화 흥행 알아보기
![해적과 킹메이커 포스터](https://blog.kakaocdn.net/dn/6mh7M/btrr1nu0rlo/VBT9qw39mSxCCouuRUgkZ0/img.jpg)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라는 영화가 최근 개봉하였다.
두 영화가 나란히 개봉하게 되면서 설 연휴 영화 흥행 성적은 어떻게 될 지에 관해 다룬 기사가 우연히 눈에 들어 왔다.
즉시 주사위를 잡아서 물어 보았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흥행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풍화 가인(風火家人) 구오(九五)
왕가유가 물휼 길 (王假有家 勿恤 吉)
왕이 대리하게 하고 천가를 영유하도다. 걱정 하지 말라 길하리라.- 실증주역
영화 킹메이커의 흥행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수지비 (水地比) 육2(六二)
비지자내 정길 (比之自內 貞 吉)
-안으로부터 그를 친애 하도다 바르면 길하리라-실증주역
점단(占斷)정리
먼저 영화 해적이 득한 풍화 가인(風火家人)은 손풍(巽風)을 집에 비유하고 불이 그 집 안으로 들어 온 것을 그 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바로 리화(離火)가 상징하는 재물이 집안에 들어옴을 뜻한다. 거기다 주역에서는 존오라고 일컫는 주군의 자리 구5(九五)의 효(爻)를 득 하였기에 흥행에 파란 불이 켜질 것으로 본다. 또한 이 영화의 주역 자체가 여자가 선장인 해적선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어서 더욱 풍화 가인 괘하고도 잘 맞아 들어간다. 풍화 가인 단사에 바로 이여정(利女貞) -여자가 바르면 이롭다 라는 글이 있기 때문에, 여자의 일에 아주 좋다 라고 해석한다. 때문에 이 영화의 흥행 성적은 주인공 역의 한효주씨와 이번 영화에서 조금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하는 채수빈 양이 보여주는 연기가 주된 견인 요소가 되어 끌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설 연휴 극장가의 흥행 성적은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존경해 마지 않는 대 배우 설 경구 님과 이 선균 님이 더더욱 존경해 마지 않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선거 참모역을 맡은 영화 킹메이커. 득한 괘를 보면 수지비 (水地比) 이게 조금 마음에 걸린다. 수지비 (水地比) 는 땅에 물이 모여 드는 또는 젖어 드는 모양을 따왔다고 하니 사람들이 모여 드는 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이 수지비가 바로 1양 5음의 대표 주자로 양 하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5음의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어 경쟁이 아주 심함을 뜻한다. 거기다 이 수지비의 주군 자리인 구5(九五)를 획득하지 못하고, 그에 응하고 있는 육2(六二)를 득하였기에 나 나름 점단을 해보자면 경쟁이 아주 심한 위치에서 1위를 목표로 열심히 뛰나 결국 1위를 하지는 못하는 상으로 보았고, 하지만 1위인 구오와 응하고 있기에 괜챦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본다. 또한 수지비 괘(卦)가 친근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 김대중 대통령님의 이야기를 설경구님과 이선균 님이 아주 맛갈나게 연기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킹메이커를 먼저 보고 싶긴 하다. 좋아 하는 2명의 배우가 어떻게 이제는 추억이라고 느껴지는 그 시절의 치열한 선거 전을 그려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효사로 보면 비지자내 정길. 내부로 부터 친근하다. 바르면 이롭다 라는 것은 아마도 이미 우리에게 많이 친근한 사건이고 인물 들이다 라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영화가 해적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 다는 게 이번에 내가 얻은 괘가 보여 주고 있다.
그래도 결과는 한 달 정도 뒤에 정확히 알 수 있으니 그동안 계속 두 영화의 흥행 성적을 관찰하고자 한다. 결과는 영화관 상영이 끝나는 순간 여러가지 면에서 다시 서술 하기로 한다.
반응형
'영화 드라마 그리고 주역(周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역(周易)으로 보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0) | 2022.02.10 |
---|---|
주역(周易)으로 영화 보기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0) | 2022.02.08 |
영화 진파 산뢰이山雷頥 괘(卦)를 설명하다 (0) | 2022.01.27 |
드라마 철인 왕후의 시청률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0) | 2022.01.21 |
주역으로 물었다. 영화 인랑 의 흥행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0) | 202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