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64 괘 28번째 택풍대과(澤風大過) - 주역 원문 공부

주역(周易) 64 괘 28번째 택풍대과(澤風大過)

주역(周易) 64 괘 28번째 택풍대과(澤風大過)의 개요

주역의 28번째 괘는 "대과(大過)" 또는 "대초월(大超越)"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바람(부드러운 침투를 나타내는)과 호수(즐거운 만족을 나타내는) 상하괘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택풍대과괘와 관련된 이미지는 둑을 넘어 주변 지역을 침수시키는 홍수의 이미지입니다. 이는 에너지나 자원이 과잉되어 기존 질서가 붕괴되는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점술 측면에서 28번째 택풍대과괘는 풍요와 번영의 시기를 나타낼 수 있지만 주의와 자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자원이 현재의 필요를 초과할 수 있으며, 풍요로움에 너무 안주하거나 부주의해질 위험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28번째 택풍대과괘는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물질적 소유나 쾌락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큰 성공을 거둔 시기에도 겸손함을 유지하고 내면의 만족감과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28번째 택풍대과괘의 변화하는 선은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장애물이나 도전을 암시합니다. 예를 들어, 두 번째 효는 집중력을 유지하고 방해 요소를 피해야 함을 암시하며, 네 번째 효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너무 고립되거나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전반적으로 28번째 택풍대과괘는 풍요로움과 절제의 균형을 맞추고, 개인적 이익보다는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의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큰 성공을 거둔 시기에도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며 내면의 평화와 만족감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역(周易) 64 괘 28번째 택풍대과(澤風大過) 원문

대과(大過) 동륙(棟撓) 이유유왕(利有攸往) 형(亨).

대과는 기둥이 흔들리니, 나아가는 것이 이로와서 형통하니라.

 단왈(彖曰) 대과(大過) 대자과야( 大者過也) 동요(棟撓)본말약야(本末弱也).강과이중(剛過而中) 손이열행(巽而說行)이유유왕(利有攸往) 내형(乃亨) 대과지시( 大過之時) 대의재(大矣哉)!

단에 말하기를 대과는 큰 것이 지나친 것이고, '기둥이 흔들린다'는 것은, 근본과 끝이 약한 것이다. 강한 것이 지나쳤으나 가운데 하였고, 공손하고 기쁨으로 행하기 때문에 나아가는 것이 이로와서 형통하게 되니, 대과의 때가 크도다.!

상왈(象曰) 택멸목( 澤滅木) 대과(大過) 군자이(君子以) 독립불구(獨立不懼) 돈세무민(遯世无悶).

상에 말하기를 못에 물이 많아 오히려 나무를 멸함이 대과니, 군자가 본받아서 홀로 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을 멀리해도 번민하지 않느니라.

초육(初六) 자용백모(藉用白茅)무구(无咎).

초육은 자리를 까는데 흰띠를 쓰니 무구이니라

 상왈(象曰) 자용백모(藉用白茅) 유재하야(柔在下也).

상에 말하기를 '까는 데 흰띠를 씀'은 유(柔)가 아래에 있는 것이다.

 구이(九二) 고양생제(枯楊生稊) 노부득기여처(老夫得其女妻) 무불리(无不利).

구이는 마른 버들이 뿌리가 나며, 늙은 지아비가 젊은 아내를 얻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느니라.

 상왈(象曰) 노부여처(老夫女妻) 과이상여야(過以相與也).

상에 말하기를 '늙은 지아비가 젊은 아내를 얻는것'은 지나침으로써 서로 더부는 것이다. 

구삼(九三)동료(棟橈) 흉(凶).

구삼은 기둥이 흔들리니, 흉하니라.

상왈(象曰) 동요지흉(棟橈之凶) 불가이유보야(不可以有輔也).

상에 말하기를 '기둥이 흔들려서 흉함'은 도울 수 없기 때문이다.

구사(九四) 동륙(棟隆) 길(吉) 유타(有它)인(吝).

구사는 기둥이 높아짐이니 길하거니와, 다른 것이 있으면 인색하리라.

상왈(象曰) 동륙지길(棟隆之吉) 불요호하야(不橈乎下也).

상에 말하기를' 기둥이 높아져서 길하다'는 것은 아래에서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구오(九五) 고양생화(枯楊生華) 노부득기사부(老婦得其士夫) 무구무예(无咎无譽).

구오는 마른 버들이 꽃을 피우며 늙은 지어미가 젊은 지아비를 얻음이니, 허물이 없으나 명예가 없으리라.

상왈(象曰) 고양생화(枯楊生華)하가구야(何可久也)? 노부사부(老婦士夫) 역가추야(亦可醜也).

상에 말하기를 '마른 버들이 꽃을 핀 것'이 어찌 오래갈 수 있으며, '늙은 지어미와 젊은 지아비'도 또한 추한 것이다.

상육(上六) 과섭멸정(過涉滅頂) 흉(凶) 무구(无咎).

상육은 지나치게 건너다 이마를 멸함이라, 흉하니 허물할 데가 없으니라.

 상왈(象曰) 과섭지흉(過涉之凶) 불가구야( 不可咎也).

상에 말하길 '지나치게 건너서 흉함'은 허물할 데가 없느니라.

원문 및 해석 출처 : 손에 잡히는 주역인해

주역을 공부하는 것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괘를 뽑아서 그것이 이르는 바와 인생의 질문이 변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니 원문 공부와 병행해서 항상 점을 쳐서 직접 공부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실증주역의 황태연 교수님과 도올선생님등의 많은 주역 학자님들의 주장이십니다. 하단에 주역점 치는 법에 관한 설명글을 링크해드리니 참고하셔서 직접 인생의 질문에 답을 주역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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