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월 증시(證市)를 점치다.
"4월 증시(證市)는 어떻겠습니까?"
중서법(中筮法)을 사용하였다.
득괘는 '곤위지(坤爲地)' 지(之) '수택절(水澤節)'
곤위지는 무엇인가 장기적 관점에 서 볼 필요가 있을 때 주로 나오는 점괘. 3효가 변했기에 뭔가 움직임이 많을 것이라는 점에서 각 효사의 비중보다는 곤위지의 단사를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점사를 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坤 元亨 利牝馬之貞 君子有攸往 先迷後得主 利西南得朋 東北喪朋 安貞 吉
하나하나 보면 利牝馬之貞 - 암말을 기르는 것이 이롭다 하였으니, 무엇인가 가정적인 쪽의 산업류를 4월에는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니면 바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을 살펴서 사나운 숫말의 러시아보다는 다소곳한 암말의 우크라이나의 우세를 적용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군자 유유왕君子有攸往에서는 행을 하는 것, 즉 주식 매매에 약간은 적극성을 암시하고 있는 듯하고, 先迷後得主(선미 후득주)로 보아 초반에는 다소 어지러운 시장 상황을 보이다가 후반에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마지막 利西南得朋 東北喪朋 (리서남 득붕 동북 상붕)은 지금 상태에서는 러시아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서남은 유럽과 미주를 가리키는 방향이니 이들의 연합이 예상되어 주식시장에서도 이쪽 관련 주들이 이로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고, 동북은 지역적으로 러시아를 가리키니 러시아는 미국과 서유럽 연합의 고립 정책으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각 효사(爻辭)를 조금만 살펴보자
곤괘의 초효는 리상 견빙지(履霜堅氷至) 즉 서리를 보고 얼음이 올 것을 안다.는 유명한 효사(爻辭)이다. 이것은 4월 초 전쟁이 어느 쪽으로 결말이 날지 반드시 그러한 암시를 나타낼 것이라는 것으로 보이며, 그러한 것을 바로 보고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것 같다.
2효의 직방대 불습 무불리(直方大 不習 无不利)는 이러한 상황 판단은 배우지 않고도 알 수 있는 아주 명료한 상황이 연출 될 것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변괘인 5효 황상 원길(黃裳 元吉)을 보자. 주역 효사에서 색이 나오면 현 상황에 직접적인 색을 찾아서 적용해 보아야 한다. '러시아'는 적색과 파란색의 국기, '우크라이나'는 파란색과 황색의 국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 4월에는 우크라이나의 황색 깃발이 유리하게 힘을 받을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물론 힘의 균형으로 보면 러시아가 앞서기는 하나 이번 내 점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황색 국기를 바로 적용하여 서방의 도움으로 우크라이나가 어렵지만 독립을 유지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점단(占斷) 정리
4월의 증시는 아무래도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인 러시아 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그 속에서 곤위지(坤爲地)의 초육(初六) ,육이(六二), 육5(六五)가 변하여 효사를 종합적으로 해석해 보면 서방 연합의 도움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독립을 유지하는 것의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러한 영향 속에 4월 초 증시가 초반에는 강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에 안정을 찾는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고, 중서법(中筮法)을 사용하였으니 중요 효인 곤위지(坤爲地)의 육5의 효괘를 보아서 그 수를 가늠해 보아도 강한 보합(保合)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지괘로 나온 수택절(水澤節)이 감수를 나타내는 것이니 4월 역시 하락(下落) 장의 모습을 보이기는 할 것이다. 또한 수택절은 절節 (마디)로 보아 계속 구부러지는 변곡이 생기는 그래프의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시에 관한 전쟁의 영향 등을 면밀히 살펴서 그에 타당한 투자 생활을 유지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한 달이 될 것이다.
제 점단(占斷) 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역 공부에 있어, 점단(占斷) 이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에 의해 적은 것이고, 점단(占斷)에 관한 공부를 위해서 적는 것이니, 너무 수준 높은 기대를 하시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적는 점단(占斷)에 관한 여러 가지 방법적인 오류는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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