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으로 보는 증시(證市)/경제 관련 책 소개

생각의 비밀

석과 불식 2022. 10. 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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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비밀
생각의 비밀

도미 후 사업에 성공한 김승호 선생의 자서전적 자기 계발서이다. 이미 많은 유튜브 영상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분이고 아마도 이 분의 책은 많은 분들이 한두권 읽어 보셨을 것이다. 가장 저자가 강조하는 원하는 것을 얻는 '생각의 비밀'은 모든 하고픈 일을 당장 명함 뒤에 빼곡히 100번씩 적기이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100번씩 쓰고 읽기를 100일간 하는 그의 독특한 소원 성취 법. 이것이 많은 부를 이룬 그의 생각의 비밀이라고 한다. 

이제 책을 덮고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명함 뒤편에 적어라. 빼곡히 적어라. 그리고 아침마다 읽어라. 될 때까지 들여다 봐라.  

하지만 '소원 성취 1000일 기도'와 같은 생각 만을 강조하시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의 경영 이력 속에서 겪은 많은 성공에 관한 이야기와 경영 방식을 많이 이야기 하고 계신데, 그중 '초유기농 농장 관리기법'에서  농업을 통한 교훈으로 무엇인가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고 자연을 믿고 두는 방식을 경영에 접목한 방식도 눈에 띈다. 이것은 다시 그의 노자 철학적 경영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좋은일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가 됩니다. 이 사업이 우리 회사의 구성원에게도 좋은 일이고, 우리의 고객에게도 좋은 일이고, 우리의 거래처에도 좋은 일이며, 사회에도 좋은 일이라면 그것은 할 만한 일이다. 

이런 것을 기반으로 그는 자신의 사업 운영방식을 '노자 경영'이라 부릅니다. 

가장 훌륭한 군주는 백성들이 다만 임금이 있다는 것만을 알 뿐이다. 그다음의 군주는 백성들이 친근감을 가지며 그를 칭찬한다. 그다음의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한다. 그다음의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이를 현대식 기업으로 바꿔보면 이렇다.
"가장 훌륭한 사장은 직원들이 다만 사장이 있다는 것만을 알 뿐이다. 그래서 직원들은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한다. 그다음 수준의 사장은 직원들이 친근감을 가지며 그를 존경한다. 그래서 직원들은 사장과 함께 일한다. 그다음의 수준은 직원들이 사장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직원들은 시키는 일만 죽어라 한다. 가장 저급의 사장은 직원들이 그를 우습게 안다. 그래서 직원들은 사장이 볼 때만 일한다."

매 페이지 마다 좋은 말과 당장 따라 해야 할 것 같은 많은 가르침이 나온다. 한 번쯤 꼭 읽어 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도덕경 같은 말씀이긴 하지만 우리가 가장 쉽게 잃어버리는 글을 적으며 마무리한다.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말이 많으면 자랑하기 마련이다. 들어주고 묻는 것만으로도 힘 안 들이고 상대의 존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왜 자꾸 잊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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