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척분들이 오셔서 가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이야기 되는 자라섬에 잠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라섬 꽃잔치를 촬영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얼음이 언 자라섬의 풍경이 이색적이라 사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곧 봄이 오면 이 풍경도 바뀔 것이라 생각하니 사진 몇 장 이렇게 올려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평에는 그래도 나름 볼만한 관광지가 있는데 자라섬도 그중 하나이다. 그곳에서 지금 한창 꽃잔치가 진행 중이라 한번 찾아가 보았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의 행사 기간은 10월 16일까지 이다. 가평에 지날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후회는 없으실 것이다. 정말 다양한 꽃들이 자라섬의 경치와 어울려 그 멋이 한껏 뿜어져 나오고 있다. 마지막 출구쪽에서는 신기한 덩굴식물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더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많이 있지만 더 이상 보여 주는 것은 좋지 않을 듯하여 여기서 마감한다. 예쁜 꽃들이 자라섬과 어울려 그 누구와도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거닐다 보면 스트레스를 전부 날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거나 꽃구경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께 강추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