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의 증시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5월의 증시를 주역점으로 알아보자. 

5월의 증시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중서 법(中筮法)을 이용하였다.

득 괘는 산택손(山澤損) 육오(六五)  혹 익지 십붕지귀불극위 원길 (或益之 十朋之龜弗克違 元吉)

본괘 산택손 지괘 풍택중부

 

증시에 관한 점고는 이번이 벌써 3개월차이다. 그동안 쭈욱 하락국면에 강보합이 주된 점고의 내용이었으나 이번 5월의 증시에 관한 점고는 제법 길한 내용이다. 모처럼의 길한 점괘에 다소 흥분을 감추기 어렵지만 차근차근 풀어보자 

괘의 의미 

우선 본괘 산택손으로만 보자면 괘의 의미가 덜어낸다는 의미이기에 손해를 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보통'먼저 덜어주고 해함을 피한다'라는 뜻으로 남을 도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괘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그러니 4월까지의 하락장에서 먼저 매수를 행하는 것이 증시를 보다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작용하여 이후 5월의 증시는 안정되고 활성화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단사의 의미

단사를 보면 損 有孚元吉 无咎 可貞 利有攸往 曷之用二可用享 단사는 증시에 관련된 내용을 참고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에 패스 한다. 

효사의 내용

효사를 살펴 보면 

혹익지 십붕지귀불극위 원길 (或益之 十朋之龜弗克違 元吉) 혹자가 그에게 보태 주도다. 비싼 거북점도 거스르지 못할 정도로 크게 길하리라.

무엇보다도 길한 내용이다. 붕이란 고대의 화폐제도로 조가비 두 개를 하나로 보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것을 210개 한 짝으로 묶은 것을 1붕이라 하고, 10붕이라 함은 바로 2100개의 값비싼 조가비 화폐를 이야기하는 것이 된다. 이렇게 값을 쳐준 거북점도 거스르지 못할 정도로 좋다고 하였으니 굉장한 행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괘의 판단

마지막으로 살펴본것은 지괘의 모양이다. 지괘 풍택중부는 크게 보면 불을 상징하는 리화(離火)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물가의 고저점에서는 리화는 강한 상승의 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점에서 보면 역시 5월의 증시는 활황 증시, 상승곡선의 증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하면

긴 시간 동한 하락장의 모습을 보이던 우리나라 증시에 모처럼의 강한 상승장의 기운이 깃들인다고 보인다. 물론 주역점은 점단을 내리기 전에 사전에 여러가지를 살펴서 득괘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내가 아직 주식과 관련된 공부가 적어 올바른 점단을 내린 것일까 하는 마음에 다소 이번글을 적기가 망설여 지기 했지만, 모든 점사를 기록하여 나의 공부 및 여러 사람의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이 블로그 운영의 원칙이었으므로 나 스스로 용기를 내어 이렇게 적어 본다. 

한동안 뜸했던 글쓰기를 다시한번 마음을 추스려 이번 점단과 더불어 많은 기업 주식에 관한 나의 점단을 계속 써 나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 까지나 개인적 공부와  함께 주역관련 데이터를 쌓아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읽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더욱이 나는 주식관련해서 이제 공부를 막 시작한 사람으로 겨우 걸음마 수준의 공부를 마친상태이다. 때문에 이 글을 자신의 투자에 관한 참고로 삼는것은 삼가해 주실것을 바라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