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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부모는 선택할 수 없다고, 그냥 우연에 의해 맺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사람은 될 수 있다. 이것도 진리다.
-세네카, 삶의 덧없음에 대해 , 15.3a
당신은 현재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만약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것은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탓 가운데 어느 정도가 부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 그런데 그 사실이 만족스럽지 못한 삶에 대한 핑계가 될 수는 없다. 삶이 부모로부터 결정되는 것이었다면, 우리는 아무리 잘 살아도 기껏해야 부모만큼만 잘살 수 있었을 것이며 삶의 발전도 없었을 것이다. 후세대가 전세대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부모 세대의 도움을 받았든 못 받았든 그보다 더 나은 삶을 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떻게 살지는 당신만이 선택할 수 있다. 부모는 그저 삶을 던져 준 존재일 뿐이다.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은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 데일리 필로소피 179p
오늘도 소중한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고자 노력했으나 그러지 못했던 하루를 반성하며, 나의 삶은 능동적인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 진다는 진리를 굳게 믿으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새로운 내일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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